복지 확대 차원에서
중등부 운영도 필요
의령군청소년수련관(관장 박기곤)이 운영하는 의령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가 여성가족부 평가결과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 경상남도, 의령군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저소득층 및 실제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한 부모 가정이거나 맞벌이 부부 자녀로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들에게 방과후 다양한 교육, 문화, 활동, 복지, 상담, 보호, 지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의령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전문체험활동, 주말체험활동, 생활지원, 특별지원(여름캠프) 등 우리 고장을 이끌어 나갈 인격과 실력을 갖춘 훌륭한 리드인재 양성을 위해 의병 유적지 역사탐방투어, 토요애 수박축제 참가, 의령망개떡을 손수 만들어 이웃과 함께 나누기, 백산 안희제, 호암 이병철 생가 견학, 의령민속 소싸움대회 참가, 의령한지 체험, 참또롱 치즈,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공공기관 및 지역마을회관 봉사활동, 길거리 환경정화 캠페인 활동, 의령복지마을 봉사활동, 노인요양쉼터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교육을 평가 받아 지난 17일 올해로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복지확대 차원에서 중등부도 운영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관계자와 주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김모 씨는 손주를 데리고 있는데 초등부를 졸업하면 방과후 교육을 받을 수 없어 손주를 도시로 보낼 수밖에 없다며 중등반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