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고등학교(교장 강경윤) 3학년 김동주 학생이 2011학년도 서울대학교 사범대 과학교육과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의령고등학교는 2004년 서울대학교에 합격생을 배출한 이후 7년 만에 다시 합격생 배출의 영광을 안았다.
김동주 학생은 전형적인 농촌지역 학교에 진학하여 사교육은 생각할 수 없었으며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력향상 프로그램으로 아침 8시부터 늦은 밤까지 꾸준히 노력하는 성실한 모범학생이었다.
이번 합격생 배출은 관정이종환교육재단과 의령군 그리고 직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은 설립자인 이종환 삼영그룹 회장(용덕면 출신)의 고향 인재 육성의 뜻을 실천에 옮겨 2007년부터 매월 1천만원에서 2천만원씩 의령고등학교에 우수학생 육성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 장학금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하여 교사와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야간 심화학습을 실시하는 등 학력 향상에 노력해 왔으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파격적인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의령군도 교육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매년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금과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관(관정관) 리모델링비를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