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와 시화, 사진, 그림 등 119점 전시
시낭송과 음악공연 등 여름캠프도 마련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촌장 전문수)은 ‘2007년 11대 기획’의 일환으로 7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여름낭만전을 마련한다. 이번에는 공예와 시화, 사진, 그리고 그림을 선보인다. 아울러 회원과 가족, 관람객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하는 여름캠프도 마련한다.
공예는 공예분과 회원 3인전과 개인전으로 마련한다. 감정숙 작가의 누비 3점과 서도미 작가의 자수 3점, 그리고 홍외숙 작가의 매듭 4점 등 모두 10점을 ‘솜씨사랑’ 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짚풀공예 서정희 작가의 짚풀공예작품 50점을 ‘사랑방’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시화는 경남문학관에서 문학을 공부한 작가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문심회 회원 초대전으로 마련한다. 배순조 시인을 비롯해 15명의 시인이 참여해 모두 15점을 ‘시가 있는 풍경’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사진은 개인초대전으로 마련한다. 진주예진사우회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하영식 작가의 개인 초대전이다. <꽃이 있는 풍경>이란 주제로 아름다운 꽃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은 작품 20점을 ‘추억사진’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그리고 그림은 한국화분과 초대 및 서양화분과 회원전으로 마련한다. 한국화분과 위원장인 이명수 화가를 비롯해 11명의 회원이 참여해 24점을 ‘그림사랑’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이날 전시와 함께 여름캠프도 마련하는데 오후 8시부터 시낭송과 음악공연을 비롯해 영화상영도 함께 한다. 의령예술촌 회원의 시낭송과 음악연주 및 노래, 그리고 초대가수의 노래도 이어진다. 이 공연은 <의령사랑 토요애 페스티벌>의 하나로 열린다. 공연이 끝나고 9시 30분부터 영화도 상영한다.
여름낭만전의 초대시간은 7월 28일 오후 4시다.
다음 전시는 ‘2007년 풍요로운 자연전’인데 풍성함이 깃드는 초가을인 9월 8일부터 만나 볼 수 있다.
서정희의 짚풀공예작품
홍외숙의 매듭(설록)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