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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만의 농업 신기술-<6>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4월 21일


 


 


정 영 만
스톨러연구소
한국주재연구원 


 


기후 예방학-<6>


 


 


 


  다만 이때 역시 간과하지 말아야 할점은 과일의 열과발생과 저장력약화 그리고 부패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일의 성숙기에 당도향상을 위해 칼리를 지속적으로 사용하자고 하는 경우에는 과일을 단단하게 하는 칼슘을 반드시 잊지 말아야하며 과일에 칼슘을 지속시키고 당의 과일이동을 더욱 촉진시키기 위해 붕소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 과일의 착색을 위해서는 약간의 고토(마그네슘)도 함께 공급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과일이 성장했을 때 NPK 5-10-27+칼슘과 미량원소의 종합비료 타입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는 것입니다.
 칼슘+붕소제나 칼슘+붕소+마그네슘의 믹스칼슘 종류가 과일의 품질을 좋게 하는데 특별한 효과를 인정받아 선진농민들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것은 나름의 원인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어찌 되었건 꼭 필요한 만큼의 질소를 써야 될 것이며 그것에 비례해 아연, 황, 몰리브덴 등 다른 비료와 같이 쓰는 것이 질산염의 잔류문제도 해결하고 식물의 단백질합성도 돕게 된다는 점을 재배가들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당의 부족 또한 햇빛이 부족할 때 생기는 문제인데, 당은 식물이 맑은 날 오전 중에 스스로 흡수한 질소와 수분으로 햇빛을 보며 하는 광합성 작용시의 산물이자 가장 중요한 광합성 결과물인 것입니다.
 당은 식물체 내부의 원활한 흐름을 돕고 장해극복에도 도움이 될 뿐더러 식물체의 비대와 과일의 당도향상 그리고 색깔을 좋게 하는데도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또 추위를 이겨내는 내한성과 뿌리발근 등 세포분열에도 도움이 됩니다. 


 



 


 


 


  당함량의 일반적인 변화와 대사활성처리를 인위적으로 했을 때의 차이


 


 


 


 


■ 19∼30℃를 유지해야 옥신이 생산된다 


 


  온도변화에 따른 식물의 반응은 대부분의 재배가들이 매우 잘 알고 있을 것이며 급격한 변화에 따른 피해와 장해를 대부분의 농민이 이미 다양하게 경험했을 것이므로 새삼스럽게 거론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겨울철 비닐하우스 재배가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뿌리인데, 이때 뿌리가 가장 싫어하는 것을 말한다면 저 지온, 과습, 건조가 될 수 있는데 아직도 많은 재배가들이 의외로 지나치게 잦은 횟수로 물을 공급해 본의 아니게 온도를 떨어뜨리게 되고 과습을 시켜 건전한 뿌리유지에 실책을 범하고 식물을 조기에 고사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을 주의해야 할 점입니다.
 또한, 지나치게 잦은 많은 양의 관수로 저 지온에다 과습을 시켜 하우스 내 습도가 높게 형성되고 광합성작용까지 어렵게 되면 식물은 더욱 연약하게 자라게 될 것입니다. 이때 자세하게 관찰해보면 단시간 내 질소 흡비력까지 높아지고 겨울철 하우스 내에서 웃자람이 심각하게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작물이 하우스 내에서 순간 흡비력이 높아지고 웃자람이 심하게 발생하는데 그중에서도 오이, 수박, 참외, 멜론 등 박과류에서 더욱 심각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와 같이 작물을 어렵게 하는 저온기의 뿌리 온도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정량의 물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온도의 영향에서 특별히 주의해야될 사항이며 우리나라의 농업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어려움에 처하게 되어버리는 것이 바로 온도의 변화에 따른 옥신(IAA)의 발생이다.
 식물의 잎이 탄생해서 약1/3정도 자랄 때까지 가장 많은 양을 생산하며 사이토카이닌과 더불어 세포분열에 반드시 필요한 옥신(IAA)은 대체로 30∼19℃ 사이에 생산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고온이 되거나 저온이 되면 생산하지 못해 식물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는 것입니다.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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