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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만의 농업 신기술 바이러스-<1>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11월 16일

효과적인 작물재배를 위한 종합시비기술 


 


정영만의 농업 신기술 바이러스-〈1〉


 



 


 


 


 


 정 영 만


스톨러연구소


한국주재연구원


 


  세계를 휩쓸고 있는 바이러스는 영원한 불치병인가?


 


■ 바이러스는 무엇인가?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가.


 


잎의 색이 노란색을 띠고 마치 물감이 번져가듯이 얼룩이 현상을 나타내는 것을 대부분 바이러스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잎의 위축증상이 전혀 없이 잎 전체 또는 잎 끝 혹은 잎맥 주변이 노란색에 가까운 이상증상을 보이는 것은 철(Fe), 칼슘(Ca), 마그네슘(Mg) 등의 미량요소 결핍인 경우도 있다.


 


 아시아를 비롯해 북중미와 남미 그리고 유럽 등 농업선진국들 대부분이 현재 바이러스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으나 마땅한 약제나 대책을 내놓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 오랜 기간 깊이 있게 연구해온 우리 스톨러연구소의 대책과 처방안은 그래도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며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생각된다.


 


 또 지난 약 5년에 걸쳐 우리나라에서 실험해온 필자의 경험으로도 약 60% 이상의 대상 선진 재배농가들의 반응이 우호적이었다는 사실도 밝혀두고 싶다.


 
























 종 류  전        염

방                                 제

 

오이 녹반모자이크(CGMMV)


 

① 오염된 토양과 배지


(관개수 또는 양액)


② 종자(매우 심각)



※그러나 접촉이나 전정 등의 물리적 요인의 전염은 드물다. 다만, 관계수 등 2차 요인을 주의해야 된다.


 

  방제를 위한 치료대책은 없으며, 한번 감염이 되면 고사할 때까지 그대로 감염상태가 유지된다. 또 이 경우 발견이 될 때에는 이미 10~15일 정도 감염경과가 진전돼온 상태이므로 외관상 문제가 없어 보이는 인근지역의 식물도 안심할 수 없다는 점이다. 또 그대로 두면 계속해 번져나갈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그렇지만, 최선의 방책은 감염된 포기는 뽑아서 즉시 제거하는 것이다.


  전정이나 바구니 등 수확용기로 인한 물리적인 전염을 줄이기 위해 제3인산소다(Trisodium Phosphate) 3~5% 용액으로 소독할 수 있다. 또 탈지분유 10% 액을 손과 용기 등을 세척해 감염을 차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감염이 완전히 차단된 건전한 종자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며, 종자를 건열소독(70℃에서 약 3일간)하며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방법은 우리나라와 일본 등의 유명 종자회사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으며 효과가 입증된 방식이기도 하다. 다만, 충분한 실험데이터 없이 일반농가가 건열소독(70℃에서 약 3일간)을 하는 것이 위험하고 자칫 발아세와 발아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오염된 토양의 경우 취하메틸로 소독할 수 있는데 이 역시 토양의 물리성을 해칠 우려는 있다. 그러나 이비에이(EB.a)200배+뉴오스막1,000배로도 토양의 소독이 어느정도 가능한데 바이러스의 완전제거는 어렵더라도 물리성을 더욱 좋게 개선하므로 또 다른 이점이 있으며 작물을 보호하는데에도 큰 진전이 있을 것이다.


 

호박


모자이크


(SGMV)


 

① 딱정벌레류의 여러 매개충이 전염원이 된다. 이 종류의 곤충들이 병든 식물을 먹고 난 뒤 다른 식물을 먹게 될 때 손쉽게 전염이 이뤄진다.


②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종자전염이다. 특히 멜론종류가 위험한데, 다만 잎이 서로 부딪치거나 수확시의 접촉 등에는 매우 안정성이 높아 잘 번지지 않는다.

 

① 이 바이러스 역시 치료대책이 없어 한번 감염되면 식물이 고사할 때까지 감염된 상태 그대로 진행이 된다. 특히 감염된 이후에도 가끔 정상 잎처럼 보이는 새잎이 나올 수도 있으나 식물체 내부의 바이러스 잠재원은 그대로이므로 계속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또 이 바이러스 역시 잎이나 식물체에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이미 약 10~15일 정도는 감염이 진행된 상태인 점을 간과해선 안될 것이다. 만약 어린 묘를 키우는 육묘시기나 어린시기에 발견된다면 즉시 제거해야 될 것이다.


② 종자 감염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신뢰할 수 있는 회사의 종자를 직접 구매해서 재배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수박


모자이크


(WMVI)


① 가장 위험한 매개충은 진딧물이다. 이 바이러스는 물리적인 방법으로도 전염이 가능하며 수확이나 전정작업 또는 잎이 서로 부딪침으로써 전염이 가능하다. 이병은 수박 등 박과류의 경우 전염이 쉽게 이뤄지므로 주의해야 될 것이다.


② 이병은 또 이렇게 쉽게 효과적으로 감염시키는 매개충인 진딧물이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진딧물이 많이 보이지 않는 초기에도 방제해야 될 것이다.


오이 녹반모자이크 (CGMMV)와 호박모자이크(SGMV)와 비슷하므로 참조바람



다만 식물체에 진딧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랭사나 부직포 그물망을 씌워서 재배하거나 어린묘종을 육묘할 때도 외부로부터 침입을 막는데 주의를 하는 편이 낫다. 부득이하게 진딧물이 발생해 증가하면 일반농약을 이용한 방제가 필수적인데 이때 뉴오스막+DDVP 등이 효과적일 수 있다.


또 노지재배에서는 비닐멀칭이 다소가 도움이 되며 진딧물의 접근을 줄일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이미 감염된 작물이 있다면 다음 작물은 보류하는 것이 낫다.

 

기타 쥬키니와


고구마


그리고


장미 등


 

진딧물 등


 

실제 근년에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오이, 수박 등에서 뿐만이 아니라 참외에서 얼룩이 현상이 심각해지고 고구마 같은 작물에서도 바이러스현상은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일반화가 되었다.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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