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
식재료 공동구매 확대추진 협약식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애)은 19일 2016학년도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단설유치원, 초․중․공립고 및 특수학교 20교 학교장, 영양(교)사 및 행정실장 등 학교 관계자와 식재료 공동구매의 원만한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협약식은 새로이 추진되는 4개 공동구매 권역간의 자체 협의를 거쳐, 학교 개별적으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사항으로 이날 협약식을 기점으로 학교는 실제적인 공동구매 업무가 추진된다.
의령교육지원청 식재료 공동구매는 작년까지 소규모학교(11개교, 3개 권역)를 추진하였으나, 금년부터는 지역 거점학교(단설유치원, 의령초, 의령중, 의령고, 경남은광학교) 5교를 확대함으로써 공립 급식학교 100%가 공동구매에 참여하게 되어, 새로이 권역을 조정하여 인근학교간 권역별로 식재료를 공동으로 공고하여 계약하는 방식이다.
식재료 공동구매 확대 추진은 50명 미만의 공립 급식학교가 9개교(전체의 45%)로 그동안 소규모학교 공동구매 추진에도 유찰 등 급식품 공급 기피현상과 구매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예산 절감과 계약의 투명성 확보 등 급식 계약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애 교육장은 “인근 학교가 함께 식재료를 구매함으로써 개별 학교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학교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웃학교 모든 관계자가 이해와 협력으로 공립 급식학교가 100% 참여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이것이야 말로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교육 행정이 아닌가 생각된다. 앞으로도 학교 현안들을 협력하여 접근하는 교육문화가 지속되길 기대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