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거주 외국인 813명
전체인구 대비 2.8% 차지
의령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813명이며 이중 베트남 국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지난 15일 발표한 11월말 현재 외국인 등록현황에 따르면 전체 외국인은 813명으로 주민등록인구(28,586명) 대비, 2.8%에 해당된다. 이는 2008년도 보다 352명이 증가한 것이고 매년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수를 국적별로 보면 베트남인이 354명(43.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캄보디아 104명(12.8%), 한국계중국인 72명(8.9%), 우즈베키스탄 71명(8.7%)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525명(64.6%)으로 여성(288명, 35.4%) 보다 훨씬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세부 유형별로는 외국인 근로자가 대부분 남성인데 비해 여성은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결혼한 결혼이민자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관내에는 아시아계 외국인이 대부분이지만 소수의 유럽, 미국 등 국적을 가진 외국인도 체류하고 있는데 대부분 원어민교사(보조교사) 체류자격으로 거주하고 있다.
앞으로도 외국인의 취업, 결혼이민 등으로 외국인 수는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