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륵문화유적 공원화사업 축소 추진
의령군, 행정사무감사에서 밝혀
“부지대 군비 20억원 확보 어려워
부림 종합정비사업과 연계
사당 전시관만 짓는 것으로 가닥”
우륵문화유적 공원화사업이 축소 추진된다.
이대복 의병문화관광과장은 지난 9일 행정사무감사 질의답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손태영 위원은 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 2014년 5억원이 명시이월 됐는데 이번에도 집행되지 못하는 그 이유를 밝히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대복 과장은 부림면 입지 타당성 조사를 했지만 확정은 짓지 못했다며 부지대만 20억원이나 들어 군비를 가지고는 부지를 사들일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 과장은 이 예산은 불용처리된다고 밝혔다. 또 이 과장은 부림 종합정비사업과 연계해 사당과 전시관만 짓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태영 위원은 우륵문화유적 공원화사업이 무계획적으로 추진돼 이같이 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