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덕실대봉농원 주이돈 씨
농촌진흥청장상 수상
‘2015 강소농대전’
우수강소농 분야에서
서울 코엑스에서 18일 열린 ‘2015 강소농대전’에 의령읍 덕실대봉농원 주이돈(59) 대표가 우수강소농 분야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전은 ‘같이하는 가치’란 주제로 전국 강소농가, 공무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강소농 육성과 관련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또 사업 성과와 각종 과학기술 전시와 체험, 강소농 육성 공로 기관단체와 개인에 대한 시상, 유명인사 초청 특강을 비롯한 다양한 학술발표회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우수강소농가로 선정된 주이돈 대표는 의령읍 중리에서 대봉감, 무유황 유산균곶감, 고추, 메론, 마늘, 콩 등을 재배하며 의령덕실정보화마을위원장, 의령군강소농협의회초대회장 등 농업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주 대표는 여느 농업인들과 같이 1차 농산물생산에만 의존하다가 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 전자상거래 교육인 e-비지니스교육을 통해 농가경영의 개선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고 표준진단표를 통한 농가 경영컨설팅과 강소농 교육, 지난 4년 간 정보화농업인회장을 맡아 지역농업인들과 농산물 전자상거래전도사로도 활동하는 등 꾸준히 미래를 위한 도전을 서슴지 않고 있다.
주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농촌에 연고가 없어 시골의 향수가 그리운 사람들에게 시골아재가 되어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체험농장으로 농가소득은 물론 도시소비자들과의 신뢰를 쌓아 윈윈하는 농업경영마인드로 의령의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여 행복한 소비자, 부자 농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