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의령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의령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하만용) 주최로 지난 5월 2일 오전 10시 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의령군수를 비롯하여 경상남도 그라운드골프협회장(김채용 전 의령군수), 기관사회단체장, 의령읍 분회 외 12개 면 동호인그라운드골프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펼쳤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가례면 소재의 경남 은광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그라운드골프 1조(학생4, 교사2, 지도자 1명.사진)가 첫 시범 출전해 환영을 받았다.
성규근 의령군그라운드골프협회 직전회장은 “은광학교 학생 팀은 그라운드골프를 배우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접한 경상남도 그라운드골프협회가 지난 몇 년 동안 관련 강사를 현지 학교에 파견하여 그라운드골프 지도를 적극 후원해왔다.”며 “이번 대회에 은광학교 교사의 지도 아래 학생 1조가 처음으로 교외에 출전한 것은 운동을 통한 일반 사회인들과의 정상적인 교류 및 소통에 대한 첫 시범 출전이란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 딴 스포츠로 골프채를 이용해 공을 굴려 쳐서 홀에 넣는 경기로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고, 규칙도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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