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농촌마을 17개 지구에 올 상반기 12억1천만원을 투입,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조기 완료했다.
군은 노후 된 소규모 수도시설과 수원고갈 등 물 부족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읍․면에 대하여 지난해 하반기 전수조사를 실시, 최종 사업대상지로 17개 지구를 선정하고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이번에 모두 350여 가구 700여명의 식수난을 해소했다.
이 사업은 암반관정 개발과 노후관로 및 물탱크 교체로 안정적인 생활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촌농업 생활 용수개발사업으로 공사를 조기에 완료함에 따라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을 면밀히 조사하여 소규모수도시설 개선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으로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