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체장애인협회 의령군지회(회장 최상만)는 19일 의령군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15회 의령군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최상만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반가운 만남의 자리를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오늘과 같은 행사를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우리 주변으로부터 따뜻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어 아주 뜻 깊은 날이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감에 있어 정당하고 바르게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자활의 의지를 키워 우리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제 우리 회원님들도 사회활동을 통하여 일반인들이 갖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지사 표창은 윤삼원(편의시설지원센터) 호인혜(주민생활지원실)씨, 군수표창은 정순곤(의령읍) 신미자(의령읍) 손태훈(낙서면) 김용옥(부림면) 이관호(유곡면)씨가 각각 받았다. 의령군 대민봉사과 하만홍 과장이 장애인협회 중앙회장 감사패를, 주민생활지원실 최민수씨가 장애인협회 경남협회장 감사패를, 읍 지방사회복지서기 김세빈씨가 의령군 지회장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이날 장애인 한마음축제에는 장애인과 가족, 내빈 및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한마당 잔치를 즐겼다. 행사는 모범 장애인 표창 및 감사패 수여 등 기념식에 이어 이벤트공연 및 읍면별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대 화합의 장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최 지회장은 세영ENG, 송암사, 의령치과, 시장횟집, 의령그린병원, 의령소바, 수암사, 의령청년회, 의병청년회, 봉수농공단지협의회 외 여러 단체 및 업체에 대해 고마움 꼭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