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우 홍의장군의 충의정신 함양 및 문학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4회 천강문학상 시상식이 13일 오후 의령읍 충익사 경내에서 수상자와 가족, 문인, 김채용 군수와 전춘원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천강문학상운영위원장인 김채용 군수는 시상식에서 시부문 대상 수상자인 최은묵씨를 비롯해 시조부문 대상 박해성씨, 소설부문 대상 홍이레씨, 아동문학 대상 강영인씨, 수필부문 대상 최미지씨와 우수상 부문별 각 2명 등 모두 15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어 천강문학상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인 김복근 시인이 심사경과보고를 하고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인 정종명 심사위원장이 심사평을 발표했다.
천강문학상 상금은 총 7천2백만원으로 분야별 상금은 소설부문 대상 1천만원을 비롯해 우수상은 5백만원이다. 또 시와 시조, 아동문학, 수필부문은 대상 각 7백만원, 우수상은 각 3백만원이다. 상패는 토우작가 박영경씨가 곽재우 장군을 형상화하여 제작했다.
천강문학상은 천강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김채용 군수)가 주최하고 의령문인협회가 주관을 맡아 4회째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