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자매도시인 전남 무안군의 주요 명소를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10~50%의 할인혜택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할인혜택이 적용되는 곳은 무안생태갯벌센터, 호담항공우주전시관 등 무안의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숙박, 체험이 가능한 약초골 한옥마을, 송계어촌체험마을, 월선리 예술인촌 등 농어촌체험시설이다.
주요명소 이용 할인혜택을 적용받으려면 거주지가 의령인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무안군의 이번 할인혜택 방침은 자매결연 체결로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는 경남 의령군, 경기도 군포시, 서울 도봉구 등 3개 자치단체와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특히, 의령과 무안 양군은 2001년 6월 7일부터 자매의 연을 맺고 의병의 날(의령), 연꽃축제(무안) 등 군의 주요축제 축하를 위한 사절단 파견은 물론 매년 친선축구행사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무안군의 문화축제로는 연꽃축제, 일로품바페스티벌, 분청문화제 등이 있고, 관광지로는 초의선사탄생지, 톱머리해수욕장, 홀통유원지, 특산물은 황토랑 쌀, 양파, 백년차, 먹거리는 양파한우고기, 세발낙지, 돼지짚불구이, 숭어회, 장어구이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