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석 고문, 이병조 감사 ‘감사패’ 수상
재부 신반중학교 동창회(회장 박태옥․21회․사진 우)는 7월 6일 오후 6시 30분 연산동 코리아나 뷔페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5대 회장에 고재우(관자재 요양병원 이사장․22회․사진 좌) 부회장을, 감사에 장양규(21회) 서상문(26회․유임)씨를 각각 선출했다.
이에 앞서 권오석(14회) 직전회장(11~13대)과 이병조(18회) 감사(4~14대)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하고 그동안 동창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던 공로를 높이 표창했다.
박태옥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2년의 회장임기를 “훌륭하신 역대 회장님들의 충언 아래 본회의 지속적인 유지발전과 지역사회 및 모교발전을 위하여 조직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고, 젊은 후배들의 새로운 동기회 창립 등 동문 상호 간의 유대강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었다는 자부심도 감히 한번 가져봅니다.”며 “아무리 어려운 세상살이라도 솔선수범하고 배려와 양보의 마음으로 친구를 대하게 되면 아름다운 우정의 바탕 위에 동기회도 활성화 될 것이고 그 근간 위에 본회는 절로 번창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고 말했다.
고재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인데 우리 동문은 혈연, 지연, 학연이 함께하는 동문의 형제지간 아니겠습니까. 만나는 것 그 자체가 향우회, 동창회, 가족친지 모임입니다.”며 “잦은 만남이 되도록 하여 더욱 더 따뜻하고 포근한 동창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존경하는 선배님들께서 우리 동창회를 만들고 다듬어 주신 이 동창회를 잘 이어받아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이용식 신반중학교 총동창회장은 격려사에서 “그간 많은 선배님들의 노력으로 재부 동창회가 재경 동창회 못지않게 전통을 잘 이어오다가 지난 몇 년 간의 휴식기와 함께 또 다시 박태옥 회장의 열의로 껴져가는 불씨를 되살리게 되었음을 총동창회장으로서 격려와 아울러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며 “고향 신반에 인접하여 가장 많은 동문님들이 부산, 경남에 거주하고 있으니 재부 동창회의 발전이 즉 총동창회의 주축일 수 있습니다. 더욱 더 재부동창회 기반을 탄탄히 하여 고재우 신임회장의 능력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고맙겠습니다.”고 말했다.
하종수 재부 의령군향우회장과 권오석 재부 신반중 동창회 직전회장은 각기 축사와 격려사에서 박태옥 회장의 지난 2년간 노고에 감사하고 고재우 취임회장 중심으로 재부 신반중동창회가 더욱 발전하길 축원했다.
이 자리에는 재부 의령군향우회 하종수 회장․변현규 부회장․이철주 상임이사, 정영만 재대구 의령군향우회장, 성주섭 재부 부림면향우회장, 배종웅 부산시의회 교육의원 등 외빈과 신반중학교 총동창회 이용식 회장, 재경 신반중동창회 권영관 회장․권쾌상 수석부회장 등 내빈, 고재헌(6대 회장) 이만두(7대 회장) 고문을 비롯한 동문 등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