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권용)은 단동하우스에 재배하고 있는 시설엽채류(양상추, 부추, 밭미나리) 농가의 시설환경개선으로 악성 노동력을 해결하고 고품질 엽채류 생산을 위해 5억원의 사업비로 단동하우스 200동에 레일식무인방제기 및 수확물운반구 설치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령군은 양상추, 부추, 미나리 등 320농가에서 시설엽채류가 200㏊에서 재배되고 있으나 재배관리와 작물수확에 많은 기술적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시설양상추는 연간 3회, 부추는 연간 6회, 청정 밭미나리는 연간 5회에 걸쳐 수확하고 있으나 정식 후 물주기작업과 병해충방제, 엽면살포, 수확물 운반 등에 과도한 노동력이 집중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시범사업은 시설엽채류 생산농가에 레일식무인방제 및 수확물운반구 지원으로 병해충 사전예방, 엽면살포, 수확물운반에 상당한 노동력과 경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일식무인방제 및 수확물운반구 설치가 가능한 하우스는 재배작물에 관계없이 단동식 고정형 하우스로서 1~2중의 골조구조가 튼튼하고 견고한 하우스는 전체적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군농업기술센터 신경철 지도사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향후 시설엽채류 하우스는 물론 전체 하우스로 확대하여 시설하우스 내에서 작업 시 어려운 환경을 개선하여 노동력을 절감시키며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