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항공단 2196부대는
17,000시간 대기록 수립
항공부대인 제 11항공단 제 2196부대 항공대장 중령 홍성록(낙서 감곡마을)은 지난 4월 3일 무사고 비행 17,000시간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부대 창설이후 13년 11개월 동안 단 한건의 사고 없이 달성한 값진 결실로 708일 동안 체공해 있는 시간과 같고, 비행 거리만 275만㎞에 이르며, 지구를 68바퀴 돈 것과 같다. 특히 제 2196부대는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반드시 싸워 이기기 위해 즉응 전투태세 유지 및 지휘관을 중심으로 철저한 안전비행과 부대관리에 대한 혼신의 노력을 통해 2011년 항공안전최우수 부대로 선발되어 최상의 전투력을 겸비한 전투형 항공부대임을 증명했다.
또한 부대 무사고 비행 17,000시간 달성과 더불어 항공대장 홍성록 중령의 개인 무사고 비행 2,000시간이 동시에 달성되어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지휘관 홍성록 중령은 코브라 공격헬기 대대장을 역임하였으며, 공격헬기 전술적 운용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임 이후 지금 당장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태세 완비를 통해 완벽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부대를 지휘하고 있다.
또한 홍성록 중령은 육군항공에서 마지막으로 고정익 항공기 조종사 과정을 졸업하여 현재 고정익 항공기와 회전익 항공기를 조종하는 현역 유일한 항공대장이며, 항공기 시험비행 자격과 민간항공기 사업용 조종사 면허를 보유하는 등 항공분야의 전문가로 군 발전을 위해 최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조국의 영공을 수호한다는 숭고한 사명을 높은 자긍심으로 갖고, 더 큰 책임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재 파주 ‘자굴산 향우회’(회장 조삼제) 회원 10여명이 부대를 방문하여 민·군 우호 증진을 돈독히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