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장학생,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차석에 동시 합격한 이상혁 군이 고심 끝에 결국 서울대에 입학했다.
정곡면 예둔리 출신의 이삼수 향우의 장남 이상혁 군은 지난 3월 2일 2012학년도 서울대 입학식에 참석한 부모에게 “어릴 때 할아버지(이용무․5년전 작고)께서 장차 커서 법조인이 되라고 누누이 말씀하신 그 뜻을 받들어 반드시 그 길로 나아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고 장래의 포부를 밝혔다.
이 군의 부친인 이삼수씨는 고향 궁류면과 정곡면에서 근무한 적이 있으며 지금은 창원시청에 근무하고 있다. 이 군의 조부는 예둔리 마을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교육열정으로 자녀 5남매 중 4명을 공무원으로 배출하여 주변으로부터 ‘자식농사 잘 지었다’는 평판을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