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중학교에서는 지난 17일 졸업생 전원이 망토와 사각모를 착용하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아주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신반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 한명 한명의 프로필 영상 자료와 함께 졸업생 전원이 망토와 사각모를 깔끔하게 착용한 색다른 졸업식 장면을 연출하였다. 졸업생의 망토와 사각모 착용은 신반중학교에서 꾸준히 진행되어온 교복물려입기사업과 연계된 것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특히나 밀가루 뿌리기, 교복찢기와 같은 졸업식장의 행태를 사전에 방지하는 새로운 졸업문화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번 졸업식장에는 지난 3년간 연중 돌봄학교를 운영하면서 꾸준히 진행해온 교육 성과물들을 전시하였다. 이는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민과 함께 해온 신반중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신반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채문기)에서 선후배간의 따뜻한 정을 보여주는 장학금(530만원)을 전달하여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은 계기를 마련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