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상대적 소외계층인 관내 미맥위주 농업인에 대해 육묘상자를 공급하기로 확정하고 지난 2월 7일부터 읍면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사업대상은 논 0.5㏊이하 면적의 1942년 이전 출생 자경농으로 10a당 육묘상자(일미벼 한정) 30상자 기준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13개 읍․면 실태조사결과 587농가, 150㏊에 대해 지원육묘 5만여 상자가 군비 1억2천3백만 원으로 추진될 방침이다. 육묘상자는 마을단위 이앙시기에 맞추어 육묘장에서 공급되며 육묘장 선정과 계약체결은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3월중에 완료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상토매트를 지원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해 농사의 핵심인 육묘단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미맥 위주의 소규모 고령농가에 육묘상자를 지원함으로써 못자리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앙에서 수확까지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영농지도를 추진하여 고령농가에 대한 영농활동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앙에 대한 지원은 2012년(1차년도)에 시범적으로 추진되어 추후 사업성과 평가 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그동안 선택과 집중이라는 대규모 경작자 위주의 지원에서 소외받았던 농업인에 대해 지원대책을 시행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