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권용)는 3일 의령군농업산학협동 심의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12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신기술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심의회는 지난해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운영결과 보고와 올해 농업기술센터 주요업무보고 또한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심의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FTA 등 어려운 농업환경 개선과 기술경쟁력 강화, 지역 농업인 소득창출 등 지역농업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주요 시범사업으로는 강소농 선도농가 모델화경영개선사업 1억원, 잡곡경쟁력향상과 벼대체작목시범단조성 5억원, 웰빙산채류 명품화사업 3억원, 단감생산기술 1억6천6백만원, 기후변화대응 시설채소 및 버섯품질차별화 1억2천만원, 축산분야 4개사업 6억6천만원, 농작업환경개선 5천만원 등 국비사업 13분야 18억9천6백만원, 도비사업 38개분야 24억5천7백만원, 군비사업 16개분야 7억2천2백5십만원 등 총 67개분야 50억7천5백만원이다. 이번 심의회에서 선정 심의한 시범사업은 지난 1월 30일까지 사업홍보 및 사업신청을 받아 담당 지도사가 현지포장, 농업여건, 시범 효과 등 현지조사를 마치고 심의회에 상정한 사업으로 시범사업 선정농가는 2월부터 사업추진 교육을 받은 후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심의회 위원장인 정권용 의령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성공시켜 농업인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농특산물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인대표, 농업기관, 금융기관으로 구성되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전문 협의체로서 지역농업의 현안문제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심의하는 기구로 매년 2회 심의회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