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 이임회장, 김동균 사무국장 상품권 수상
재부 의령군향우회와 각 읍․면향우회 전․현임원들의 친목모임인 의향회는 1월 3일 오후 7시 연산동 목화초밥집에서 신년하례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최판두(전 재부 낙서면향우회장․사진 좌) 회장이 취임하고, 정원식(사진 중앙) 회장이 이임했다. 최판두 회장은 지난 1년간 회원 및 가족 상호간의 교류를 통한 의향회 발전에 큰 공로를 남기고 이임하는 정원식 회장과 유임된 김동균(사진 우) 사무국장에게 각각 공로패 대신 상품권을 전달하고 그간의 업적을 기렸다.
정원식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년간의 회장 임기를 역대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의 성원으로 무사히 마무리하고 이임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취임하시는 최판두 회장님께서는 지혜와 능력을 겸비하였기에 특히 올해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를 맞이하여 본회를 더욱 업그레이드하실 것으로 믿어져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다.
최판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크고 작은 여러 조직의 회장을 맡아보았지만 의향회 회장직을 맡은 지금처럼 설렌 적은 없습니다. 의향회 회원 모두가 재부 의령군향우회와 각 읍․면향우회의 회장 및 임원을 역임하신 막강한 분들이기 때문에 그만큼 부담이 된다는 뜻입니다.”며 그러나 “역대 회장과 사무국장을 지내신 분들의 업적과 경험담,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잘 받들어서 친목과 단결의 의향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
특히 입회하여 이날 처음으로 참석한 조인순 재부 화정면향우회장은 “오랫동안 사업에만 전념하다보니 고향과 향우회에 대한 생각이 미치지 못하였는데 지난해 화정면향우회장을 맡으면서 고향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 의향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으로서 성실하게 활동하겠다.”는 입회소감을 밝혔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