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지난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일보,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사)세계농업기술인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후원하는 제17회 세계농업기술상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1월 23일 세계일보 2층 문화홍보관에서 개최되었으며 농업기술센터 정권용 소장이 대표로 기관부문 대상 상패을 받았다. 기관부문에는 유일하게 대상 1점만 수여 되었고 나머지 부문에는 6점의 개인 시상이 주어졌다.
세계농업기술상 기관단체상은 FTA로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 현실 속에서도 새로운 과학영농기술 경영기법을 영농현장에 보급하고 친환경농업실천을 통하여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환경농업을 실천하여 지역사회 및 농업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군농업기술센터는 특허 및 지적재산권 12건을 확보하고 새로운 소득작목 보급과 재배 신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역농업 발전과 의령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고품질수박생산 생력정지 재배기술, 택배가능 망개떡개발, 무꼭지 수박 개발 등의 특허 출원과 전국 최대면적의 벼 무논점파 재배실시, 시설하우스 후작 작형 시설 참깨 재배 개발, 한우 초유 은행 등 신기술 보급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에 노력하였고 품목별농업인 연구모임 조직 및 농업인 교육을 통한 기술정보의 보급 확산으로 지역사회 및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대상을 받게 되었다.
농업기술센터 정권용 소장은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한 전직원이 노력한 결과에 감사와 함께 앞으로 농산물가공 실습장, 농업환경개선을 위한 황토유황합제 및 유용미생물 제조시설 설치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농업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