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2011년 제3기 의령농업대학(학장 의령군수)의 졸업식이 지난 20일 김채용 의령군수와 기관단체장 졸업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의령농업대학은 지난해 1기 수박과정으로 시작하여 5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데 이어 2기 한우과정 71명을 배출했고 식품발효과정은 지난 4월 개강하여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6개월간의 과정 끝에 43명이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졸업식에서 권두상(부림면 신반리, 학생장)씨가 농촌진흥청장상, 이남숙(정곡면 석곡리) 송지영(의령읍 하리)씨가 공로상, 임홍섭(칠곡면 산남리)씨가 모범상을 각각 받았다.
또 6개월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이남숙 김정옥 유영임 김희경 정진희 최정옥 공춘희 이순덕 씨등 8명이 성실상을 받았다. 김채용 군수는 축사에서 “그동안의 인내와 학업에 대한 열의로 영광스러운 졸업식을 갖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졸업생들이 우리지역의 전통발효식품을 상품화하여 부가 가치 창출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