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권용)는 2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의령 칡한우 생산농가 61호를 대상으로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사육단계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및 무 항생제 인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물위해요소중점기준원과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 강사를 의령으로 초빙해 시행함으로써 농가가 중앙 교육기관에 가서 교육을 받고 수료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이번 현지 교육으로 참여농가당 최소 20여만원, 전체적으로 1천340만원 정도의 경비 절감 및 시간절약 등의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전년까지 의령칡한우 생산농가에서 31농가가 사육단계 HACCP 지정을 받았으며 2011년 30농가가 심사 중에 있거나 심사 신청 중이다.
또 사육단계 HACCP과 병행하여 가축 무 항생제 인증 농가를 육성하기 위하여 61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친환경안전축산물 생산 기반확충 및 소비자에 대한 신뢰도 확보와 브랜드 파워 향상으로 농가소득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채용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 한우농가가 살 길은 소비자가 찾는 차별화된 친환경축산물을 생산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