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령문인협회(회장 이미순)는 제1회 의병의 날을 기념하여 문화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펼쳐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여태까지 전시관 등 한 장소에서 시화전을 하면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만 제공했던 문화향유 기회를 취약계층이나 의령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하여 충익사, 곽재우 생가, 백산 안희제 생가 및 각급 학교나 복지시설 등에 직접 찾아가서 시화전을 함으로써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글쓰기 및 문학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하여 10월 30일까지 5개월에 걸쳐 추진한다. 5월 중에 시화 제작을 완성하고, 6월 1일부터는 충익사에서, 7월에는 각급 학교에서 전시하고 문학특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8월에는 곽재우 생가, 9월에는 백산 안희제 생가, 10월에는 복지시설을 찾아가 시화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의령문인협회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외에도 이번 의병의 날을 기념하여 문화가족 전시회 및 소싸움장 주변에서도 각각 시화전을 개최해 군민 및 의령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