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전임준․15회)는 4월 24일 오전 옛 모교였던 홍의청소년수련원에서 제41차 정기총회 및 어울 마당 큰 잔치를 개최했다.
제25회 동기회(회장 제영화)와 제26회 동기회(회장 제만규)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제해천(6회), 심재일(7회) 고문과 주형돈(14회) 직전회장을 비롯한 동문 등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 10년간 총무를 맡아 수고한 안성구(25회) 감사에게 감사패, 총문회 발전에 기여한 주형돈 직전회장에게는 재직기념패가 수여됐다.
전임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999년 제50회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배출하고서 모교가 폐교되었지만 우린 지난 40여 년 동안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선배님들이 잘 닦아 놓은 자랑스러운 이 전통을 잘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며 “지난 1월 주형돈 직전회장님의 발의로 부산 김해 양산지역을 통합한 재부지역 동문회 창립총회를 성대하게 치렀습니다. 이제는 본회의 저변확대를 위해 통합창원시, 재경, 재대구 등 여타지역에서도 지역동문회가 결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할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본회에 등재되지 아니한 33회 이후의 후배기수들도 다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 그리고 협조를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체육대회에서는 △윷놀이(기별경기)= 우승 29회, 준우승 23회 △족구(상리․중리․하리대산 지구별 경기)= 우승 중리, 준우승 하리 등이 차지했으며, 전 동문이 참가한 어울 마당에서는 푸짐한 경품을 놓고 진행된 OX키즈와 흥겨운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