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부 이임회장 ‘마음의 여유’ 강조
덕암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강신부․14회)는 4월 24일 오전 옛 모교였던 용덕공설운동장에서 김채용 군수, 서진식 도의원, 전병원 군의원 외 내빈과 동문 및 덕암고을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정기총회 및 덕암고을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제24회 동기회(회장 지은식) 주관과 제25회 동기회(회장 여삼규) 진행으로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월의 임원회의에서 회칙 제15조3항에 의거,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홍종팔(15회) 씨를 제7대 회장으로 선임 승인했으며, 이임하는 강신부 6대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강신부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고을의 영산이자 명산인 신덕산, 그 줄기의 정기를 면면이 이어받은 명당 중의 명당인 이 교정의 기운이 이제 서서히 고을을 넘어, 의령을 넘어 나라 전체로 뻗어나가고 있음을 우리 모두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 덕암인은 악담도 덕담으로 할 줄 아는 지혜와 악담도 덕담으로 새겨들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오늘만이라도 찬란한 4월을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홍종팔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선․후배 동문들의 여론을 청취해 이를 반영하는 소통의 동창회에 역점을 두겠다며 이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세계경찰무도연맹 무도시범단의 무술시범 공연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를 더해주었다.
덕암골 리동체육대회 결과 △윷놀이= 1위 신촌, 2위 하죽, 3위 이목 △투호놀이= 1위 와요, 2위 미곡, 하죽 3위 등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