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새해가 되면 누구나 소원을 빌게 된다.
가령 새해에 처음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그것에게 새해를 잘살고 부자 되고 또는 건강과자기의 소원을 빌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상례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과연 과학적으로나 어떤 통계적으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닌데도 사람들은 그러한 방법으로 자기의 한해를 맡기어 버린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조상이 물려준 방법으로 복 받기 위해서 이불에도 숟가락에도 옷에도 지붕에도 복자를 새겨서 해놓으면 복이 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는 그런 방법과는 달리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복이라고 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 정초가 되면 송구영신예배를 밤11시에서 1시 사이에 드림으로 하나님께 예배함으로 복을 빌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면서 한해를 출발한다.
그러므로 복은 무한하시고 능력이시고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에 틀림없는 사실이다. 만약에 이것이 거짓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하나의 종이에 불구하다. 하지만 이것이 실질적이고 너무나도 명확한 사실이기에 우리는 의심 없이 믿고 살고 또 의심하지 않는다.
언젠가 예수 믿기 전에 추운 아침 새해 첫해를 보기위해 경주 토함산에 올라갔는데 그날 따라 많은 기대를 하고 갔지만 구름 때문에 떠오르는 해를 보지 못하고 소원도 빌지 못한 기억이 난다.
그때 그것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해를 맞이하지 못한 것 때문에 오히려 기분이 안 좋았던 것이다. 매일아침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해를 그날따라 보지 못했다고 해가 없는 것도 아닌데, 오히려 기분이 썩 좋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참 부질없는 일에 내가 매달렸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우리는 좀 더 생각을 바꾸어서 성경에 근거한 말씀에 귀를 기울려야 할 때가 왔다.
성경 시편 1편에는 복 있는 사람에 대해서 정의를 내려주고 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라고 하였다.
특별히 2008년도에는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을 하고 경제를 살리겠다고 야단들인데, 지금 우리가 경제사정이 나빠서 행복을 찾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에 살고 있는 나라들 중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 즉 방글라데시나, 미얀마 등이 행복지수는 세계1위이다.
우리네 생각대로면 아주 잘사는 나라가 또 경제적으로 풍부한 나라가 가장 행복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그 행복지수는 정반대로 나타나는 것을 볼 때 경제만이 가장 제일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콩 한 쪽도 나누워 먹는다면 바로 그러한 것이 행복한 나라이다.
슬픈 일이 있을 때 서로 위로해주고, 기쁜 일이 있을 때 서로 서로 기뻐해줄 수 있는 현자의 마음을 가져 2008년을 달려보자!
사랑하는 의령인들이여!
올해는 꼭 예수의 가르침으로 순종하여 다 복 받는 현명한 의령인들이 다 되시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