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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날이 다가오니 제 가슴이 답답……

이구열 (칠곡면)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7년 12월 14일

12월19일 대통령선거와 교육감선거, 군의원 재선거를 생각하면 참으로 기쁨보다 마음 답답함이 먼저 엄습해옵니다.


진흙탕 같은 정치인들의 인신공격, 부정부패의혹, 그리고 당리당락적인 집단패싸움의 이기주의적 정치형태의 팽배 속에 선거일이 한참이나 남았는데도 가슴 답답하고 안타까움에 오늘밤 잠 못 드는 이유는 뭘까요.


잠을 청하며 끙끙대다가 밤12시가 넘어선 이 깊은 시간에 글을 쓰는 이 절박한 심정 이 마음은 정의롭고 아름다운 대한민국과 깨끗하고 이쁜 내 고장 의령의 미래에 대한 애틋한 사랑의 몸살이라 생각합니다.


12월19일 선거날이 걱정됩니다.


많은 국민들이 행여나 휴일이라 착각하고 등산이나 여행이나 낚시라도 떠날까 두렵습니다.


진흙탕 속 형태의 정치인들에게 진절머리를 느끼며 차라리 못 본 척하고 두 눈과 두 귀를 닫아버리고 가족들의 여가시간으로 활용할까 참으로 두렵습니다.


전 그분들에게 호소하고 싶습니다.


진흙탕 속의 싸움질인 정치인들의 행동에 우리국민은 더욱더 두 눈을 부릅뜨고 이 나라 이 고장을 지켜야한다고 말입니다.


진흙탕 속에 핀 연꽃을 보는 기쁨을 맞이하기 위해서 우리들은 더욱더 후보들의 공약과 행동을 자세히 꼼꼼히 살피고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의롭고 아름다운 대한민국과 이쁘고 살기 좋은 우리의령의 미래를 위해 등 돌리고 외면하고 싶지만 이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국민들은 동요하지 않고 꿋꿋히 자기의 자리에서 미래지향적이고 깨끗한 지도자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도자들은 뽑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이고장과 이 나라는 우리들만 잠깐 살다가 끝날 세상이 아니라 우리들의 자녀와 우리미래의 꿈나무들이 아름답고 정의로운 대한민국과 그리고 의령에서 행복하게 대대손손 살아갈 터전을 우리들이 마련해 줘야할 의무가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고장 의령은 고령인구가 전체 군민의 30% 선이라 정치인들을 공약과 미래한국을 발전시킬 비전 그리고 지식과 도덕성 등등을 자세히 알기로는 부족함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TV뉴스 속의 몇 분짜리 순간의 정보 신문지상 속의 깨알 같은 몇 줄짜리 글들을 통해 후보자들을 제대로 검증하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로는 나이 많으신 노인분들로서는 어려움이 따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우리고장의 젊은이들이 앞장서서 인터넷으로 통한 정보, 언론매체로 통한 정보, 또 각종 책 속에 들어있는 정보 등을 정확하고 현명하게 설명하여 정확한 투표를 할 수 있게 도우지 않으면 이 나라에 사는 젊은이로서 직무유기라 전 생각합니다.


12월19일 모든 국민과 의령군민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대통령과 깊이 있고 내실 있는 공교육을 만들고 이끌어갈 교육감과 이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의령의 참 일꾼인 군의원을 뽑는데 꼭 참석하여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호소하고 싶은 것은 우리 전 국민과 군민이 부정선거 자원봉사 감시자가 되어 두 눈을 부릅뜨고 두 귀를 크게 열어 금권선거, 중상모략선거, 부정선거를 저지르는 후보는 꼭 낙선시켜 이고장의 지도자, 이 나라의 지도자가 절대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어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아름다운 대한민국과 이쁘고 살기 좋은 의령 만들기에 다 함께 참여해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끝으로 두서없는 글 읽어주심에 감사하고 이 글을 신문지상에 올려주신 의령신문사 모든 분들에게 또한 감사드리며 의령군민과 향우님들의 가정에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7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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