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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선거, 낙하산 공천 절대 없을 것”

조현룡 새누리당 도당 위원장 인터뷰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20일











지난
827일 오후 가야읍 도항리 함안군 산림조합 내에 소재한 조현룡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국에서 조현룡 국회의원을 만나 제19대 국회 등정 후 처음 인터뷰를 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함안군 군북면 소포리에서 열린 39사단 부대이전 안전기원제에 참석차 고향 함안을 방문했다.


그는 국회경남도당지역구의 각종 의정활동(모임)의 일정이 빽빽하게 수첩에 메모되어 있었으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당초 오후 2시에 만나기로 약속했으나 조 의원의 바쁜 일정으로 30분 앞당겨 진행 됐다. 이날의 만남은 ()한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인 의령신문·the함안신문·합천신문 사장단과 공동인터뷰를 위해서였다.


13역을 맡은 조현룡 의원의 국정방향과 지역구 활동의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 19대 국회 초선의원으로서 국토해양위 위원과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정됐으며, 또 지난 823일 새누리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각오를 말씀해 주십시오.


국회에 입성한지 80일 정도 된다. 18대 국회에서는 경남 출신 의원 2명이 국토해양위에 배정됐으나 19대 국회에서는 1명만 배정됐다.


그러나 전문성과 능력을 고려한 경남 국회의원 14명 전원의 권유로 국토해양위에서 활동하게 됐다. 결특위위원 역시 타천이었으며, 경남도당 위원장 역시 연말 대선 승리를 위해 발탁된 것으로 이해하여 주길 바란다. 어느 한 곳 소홀히 할 수 없는 분야이다.


내가 맡은 일에는 최선을 다해 소홀함이 없을 것이다. 채찍과 격려로 지켜봐 주기 바란다.


 


- 지자체마다 국비확보에 올인하고 있다. 조 의원께서는 지역구(의령함안합천)에 대한 예산지원책을 갖고 있는지?


국토해양위와 예결특위는 국비지원과 직접 관련이 있다. 우리지역구의 경우 욕심도 많다.


합천군의 경우 사업계획서와 국비지원에 대한 관련서류가 의원사무실에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


나머지 2개 군은 아직 사업계획서가 안 들어 온 것으로 보고 받았다. 지난 5월과 6월에 3개 군 군정보고회를 통해 보고를 받은 바 있어 잘 알고 있다.


3개 군의 국비예산지원 신청은 필수적이다. 그 후 중앙부처와 각 상임위에서 검토, 결정하게 될 것이다. 또 총선 공약 외 예산도 많다.


합천군의 경우 8개 면을 위한 하수종말처리장 건립은 확정됐다. 최선을 다하겠다.


 


- 새누리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 4개월여 남은 대선승리를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지금 야권의 대통령 후보로 경남부산지역 출신인사 중에서 나올 것이라는 여론이 돌고 있다. 그래서 우리 새누리당은 물론 경남도민이 선봉에서 대선승리를 위해 뭉쳐야 된다.


특히 새누리당 경남도당을 책임지고 있는 위원장으로 책임을 완수해야 된다는 일념뿐이다.


 


- 대선과 함께 경남도지사 선거도 치러야 된다. 도당위원장 취임사에서 경남도지사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했는데 그에 대한 계획은?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재창출이 되도록 경남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지사를 반드시 되찾아 와야 된다.


현재 20여명의 많은 사람들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낙하산 공천은 절대 없을 것이다.


지난 20106·2지방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로 당선된 도지사가 대권에 눈이 어두워 4년간의 임기를 2년으로 끝내는 것은 도민에 대한 배신행위 아닌가? 무모한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새누리당의 참신한 경남도지사 후보를 뽑아 당원운영위원도민이 합심하여 만들어야 되기에 도당위원장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 군민들은 KTX함안역 정차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으며,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차를 위한 주민서명을 받고 있다. 그에 대한 의원님의 대책은 어떠한지?


당면한 현실임을 직시하고 있다. 김천-거제간의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은 대선공약으로 추진하고 있기에 조기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KTX의 함안역 정차 역시 국토해양부와 협의하여 1일 몇 차례라도 정차하도록 하겠다.


함안군 대책위원회에서 5천여 명 정도 서명을 이미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서명운동이 헛되지는 않을 것이다. 11월이 되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한다. 3개 군민들의 협조만이 내가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 끝으로 지역구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해 주십시오.


의령함안합천 군민 여러분!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이지만 우선 지면으로 인사드리게 됨을 먼저 이해를 구합니다.


올 여름 무더운 날씨였지만 슬기로운 지혜로 건강한 여름나기로 잘 극복 했으리라 믿습니다.


저는 3개 군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후보 때 800여개의 마을을 순회하면서 지역주민들을 만나 파악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지역구민들의 바람을 100%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13역을 위해 마음을 가다듬고 오늘도 내일도 쉬지 않고 달려가겠습니다. 늘 가정에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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