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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국민에게 귀 기울이는 것”

박 민 웅 (통합진보당)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4월 07일











▲박 민 웅 (통합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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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사업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22조원이 넘는 국민세금을 쏟아 붓고도 뭐가 좋아진 건지 알 수도 없습니다. 오히려 문제만 더 나타나고 있습니다.


 


 


 


- 시간이 촉박한데 후보 단일화는 어떻게 돼가나


지난 319일 경남의 힘은 경남의 힘과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이 합의한 중재안을 저는 100% 수용의사를 밝혔고 장영달 후보측은 이에 대한 수용거부로 경남의 힘은 저 박민웅을 야권 지지후보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야권단일화를 희망하는 의령함안합천의 많은 유권자들의 요구를 받아 안아 대승적 견지에서 장영달 후보측의 안을 대폭 수용하여, 322323일 양일간 야권단일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조만간 의령함안합천 유권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반드시 안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의 처지와 조건을 정확히 진단해야 올바른 처방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의 처지와 조건을 정확히 진단하지 못했다는 것인가, 그리고 그 처방이 있다면 왜 이제까지 그 처방을 제시하지 않았나


4대강 사업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22조원이 넘는 국민세금을 쏟아 붓고도 뭐가 좋아진 건지 알 수도 없습니다. 오히려 문제만 더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업 자체를 하기위해 사업의 타당성도 없고,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도 없이 밀어붙이기식 사회간접시설 투자를 하였고, 그 결과 전국적으로 마찬가지이겠지만, 함안보와 합천보에서는 누수현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고, 녹조현상부터 침식현상까지 갖가지 문제가 돌출되면서 더욱더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주변 농경지는 지하수위 상승으로 침수피해까지 입고 있습니다. 이후로는 함안보와 합천보를 보수하는데 지자체의 예산으로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처지와 조건을 진단하지 않고 무분별한 개발사업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점을 사업 시작부터 지적해왔고, 지역사람들과 함께 사업 중지를 요청해 왔습니다. 하지만 알고도 당할 수밖에 없는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의 소통 없는 밀어붙이기로 인해 역부족이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지역 분들의 지지로 인해 국회의원 후보에 출마하게 된 것도 알고도 당해야 하는 무기력한 처방이 아닌 직접 정치인이 되어 해결사가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치인이 되는 것이 그 지역의 처지와 조건에 맞는 해결의 시작이라고 말씀드립니다.


 


-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거 전략을 소개한다면


야권단일후보가 된다면 이번 총선에서 의령함안합천 지역은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후죽순으로 후보자간 과열 경쟁으로 유권자 분들의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과거 선거와 달리, 야권단일화를 통해 하나 된 후보로 지역의 야권성향의 유권자 분들을 최대한 결집할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그동안의 부정과 비리, 서민 죽이는 정책으로 인해 유권자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이 지역에서도 새누리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이 물갈이가 됨으로써 그 현실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야권단일화에 대한 관심 또한 지역 내에 높습니다. 이는 과거와 달리 정치에 대한 참여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제가 농민 분들과 함께 아스팔트 거리를 뛰어다니며 농업농촌문제해결을 외칠 때 못 살겠다 갈아엎자!”라는 외침을 했었는데, 지금 상황이 그 심정인 것 같습니다. 유권자 분들의 그 아픔과 고통을 신뢰와 희망으로 바꿔드리고자 야권단일화를 통한 변화의 힘을 직접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단결하면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실망 속에 소외되는 국민이 아니라 당당하게 주인 되는 선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추가로 하고 싶은 말은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은 뒤 배경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국민 곁에 있어왔고, 국민의 실정을 얼마나 제대로 아는가 입니다.


아무리 자신의 힘이 있다 해도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처럼 국민이 소외되는 정치로 그 힘을 쓴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과 함께 할 후보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이 땅에서 살아왔고, 여러분과 살 맞대며 땀 흘려 왔습니다. 이 시대 국민의 요구는 소통하는 정치입니다. 여러분이 원하고 여러분이 필요한 변화를 저 박민웅이 힘 있게 받들겠습니다.


당선되기 전에는 국민과 함께 할 것처럼 떠벌리지만, 당선만 되면 여의도로 직행해서 국민과 함께 하지 않을 정치인은 심판받아야 합니다. 저 박민웅을 끝까지 관심가지고 지켜봐주십시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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