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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 자신" 한목소리 내기도

4,11총선 한나라당 공천신청 예상자 인터뷰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04일












오는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의령신문은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선거구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유권자들에게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그들의 자질을 판단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뷰를 실시했다. <편집자 주>


 


조진래 :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고 했습니다. 지난 4년 진인사(盡人事)했습니다. 이제 의령, 함안, 합천 군민들의 천명을 기다릴 때입니다.


 


강삼재 : 한나라당과 함께 가기를 바랍니다. 한나라당이 함께 가지 않겠다면 혼자라도 가겠습니다. ‘강삼재이름 석 자로서 당당하게 무소속으로 군민 앞에 서겠습니다.


 


박희원 : 당의 쇄신이나 공천 방향으로 볼 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며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


 


안상근 : 공천심사위원회가 새로운 공천기준과 시대정신에 맞는 인물이 누구인지, 의령함안합천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 잘 판단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조현용 : 중앙부처근무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폭넓은 안목, 그리고 두터운 인맥을 확보하고 있으며 힘 있고 참신한 건설교통행정전문가, 지역발전의 적임자인 저에게 반드시 공천을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 출마의 변을 밝힌다면


조진래 : 지난 4년간 지역을 돌며 손을 마주 잡았고 많은 말을 나누었던 어르신들, 형님과 누님들, 친구들, 후배들, 그리고 내 자식과 같은 아들들, 딸들 그 모든 사람들의 손과 눈빛에서 전해지는 바람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4년간 노력했습니다.


그 손과 눈빛은 국회의원의 정치란 여러분들과 했던 약속을 소중히 여겨서 결실을 맺고 여러분들이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의령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항상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우리 고장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KTX 노선을 유치했고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도록 국가계획에 반영하는 등 현안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가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입니다. 의령발전이라는 큰 건물을 짓는데 기반을 마련한 것입니다. 우리 고장 의령을 좀 더 나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그러하기에 여러분들과 함께 의령을 좀 더 튼튼한 반석 위에 올리고자 재선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강삼재 : 지금 우리 국민은 갈등과 사회균열이 심각한 상황에서 조화와 통합의 리더십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대적 소명을 안고 시대정신과 정치 경륜을 바탕으로 의회정치 새 질서를 구축하는 구심력이 되고자 합니다.


의령 발전의 견인차가 되고 군민을 위한 봉사의 정치를 다하겠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함안, 아버지가 태어나고 선조들이 수 백 년 동안 종가를 지키며 살아온 합천, 그리고 문중 어르신들이 대를 이어 사는 의령의 발전을 위해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뼛속까지 이 지역 사람인 저는 초심으로 돌아가 고향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다신 한 번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광풍제월(光風霽月)의 고향 땅에서 사람 향기 나는 고향 민과 어울러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또 의령을 명품 고장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견인차가 되겠습니다.


 


박희원 : 일찍부터 우리나라의 정치문화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왔다. 그러나 제반 여건이 따르지 못하여 현실정치에 참여하지 못했다. 지금 우리 정치의 현실은 정말 정치인은 없고 정치꾼만 있는 것 같으며 입으로만 하는 나팔수들만 있는 것 같다. 기존 정치인들과는 확연히 다른 삶을 살아온 저는 언제나 몸과 따뜻한 가슴으로 국민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정치인 소신을 가지고 임기에 연연하지 않는 참 정치인이 되고 싶다.


 


안상근 : 희망과 기대를 가득 담은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군민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가장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동안 많은 군민들을 만나보니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치변화에 대한 열망이 매우 뜨거웠고 저에 대한 기대도 느꼈습니다.


지금 우리 지역은 갈수록 소외되고 낙후돼 가고 있습니다. 농촌은 생존위기에 처해 있고 지역경제는 활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해묵은 숙원사업은 해결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한 채 방치돼 있습니다. 과거의 것은 사라져 가는데 새로운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위기입니다. 이대로 가면 미래도 희망도 없습니다. 새로운 인물, 새로운 비전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꾀해야 할 시점입니다.


산업문화 인프라 확충 농업인 실질소득 향상 어르신 행복복지 향상 등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합니다. 화합과 통합의 큰 정치를 통해 지역의 힘을 키우고, 지역의 발전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제가 가진 정치적 자산과 행정경험, 열정을 모두 쏟아 붓겠습니다. 지역현안사업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겠습니다. 오직 의령을 비롯한 지역발전만 생각하며 봉사겠습니다. 참신하고 능력 있는 새일꾼, 저 안상근이 새로운 비전으로 새로운 희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조현용 : 저 조현용은 40여년을 중앙부처의 건설교통 분야에 근무해오면서 함안을 제외한 의령, 합천군의 교통망이 발달하지 않아 물류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지역 발전 또한 타 시, 군보다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점을 평소 안타깝게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김천-거제간 KTX철도 노선을 의령군과 합천군을 통과하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으로서 중앙의 두터운 인맥을 잘 활용하고 건설교통행정의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의령군의 발전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생각합니다.


농촌의 전형적인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난 저는 어려운 농촌 살림 탓에 도시유학도 하지 못함은 물론이려니와 진학을 포기한 적도 있습니다.


이러한 배고픔과 배움의 고난을 겪어본 제가 지금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는 생각에 행정 경험을 비롯한 저의 마지막 남은 열정을 지역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 의령 발전을 위한 구상은


조진래 : KTX 노선을 유치하고, 추진되지 못하고 있던 국도20호선(의령~정곡) 사업을 진행시키고, 경남 동서교통의 축이 되는 의령과 합천을 지나는 함양~울산고속도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국가계획에 반영시키는 등 지난 4년간 의령군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경쟁력 있는 의령 농업을 만들기 위해 망개떡 등 향토산업에 대해서 농식품부의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했습니다.


앞으로는 그 기반 위에 의령 발전이라는 건물을 지어나갈 것입니다. 우선 좀 더 나아진 생활 의령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의령군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KTX 노선을 유치했으니 그 역사를 확보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의령 동부권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함양~울산고속도로의 착공예산을 확보했으니 공사가 제대로 되도록 예산확보에 노력할 것이며, 이번에 실시설계 예산을 확보한 의령과 합천을 잇는 봉수~쌍백간 국지도60호선도 앞으로 도로건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공사업체 부도로 인해 공사에 차질이 있었던 대의~의령간 국도20호선 공사도 남은 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하여 제 때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국가 계획에 반영된 도시가스 공급도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전통과 문화의 의령을 만들겠습니다. 의령군과 협력하여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의병의날 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을 계속해서 요청할 것이며, 의령 전통 소싸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입법도 반드시 처리되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경쟁력 있고 발전하는 의령을 만들겠습니다. 일반산업단지 유치 및 의령 메밀국수(소바) 전통 식품산업을 육성 등 다양한 의령 발전 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계획들을 의령군과 힘을 합쳐 지난 4년과 마찬가지로 하나씩 해 나가겠습니다.


 


강삼재 : 군세의 취약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삼겠습니다.


군수의 공약과 도, 군의원들의 추진사업들을 검토하여 국가적인 차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대형 사업으로 만들겠습니다.


차후 선거 홍보물에 구체적인 사업을 발표할 것입니다.


 


박희원 : 의령은 전통적 농업지역이다. 중공업보다는 농업을 기반으로 한 생명과학 산업, 바이오산업을 유치하고 육성해야 한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


동동 신시가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인근 함안 산업단지의 주거수요를 흡수하여 인구증가를 꾀하여야 한다. 의령의 초중고교를 특화된 방법으로 교육시켜 의령을 교육의 메카로 만들어 의령발전의 주춧돌이 되도록 한다. 부림-의령간을 생활권으로 빨리 만들어야 한다. 억대 수입의 전문 농업인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안상근 : 󰡐으뜸 의령, 강한 의령󰡑을 만들겠습니다. 전원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것은 물론 농업인의 실질소득을 향상시키고 모든 군민들에게 복지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아울러 권역별 산업단지를 조성해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남부내륙 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성사시켜 의령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의령을 경유하는 함양~울산 고속국도도 조기 착공시키고, 각종 도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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