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채택에 향우사회도 도왔다

이번에 ‘호국의병의날’ 국가기념일 제정에 관한 청원의 건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에는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 등의 시의적절하고 적극적인 대국회 활동도 큰 몫을 했다. 이와 관련된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의 주요활동 내용을 아래와 같이 요약 정리해 본다.

○ 의병기념사업회 국회청원, 10월 유신으로 자동폐기

▲ 　전국 의령군향우 연합회 창립을 위한 발기대회가 2002년 3월 9일 창원 성수원 초밥에서 열렸다.

의병의날(4.22) 제정에 관한 국회청원은 정부의 충익사 성역화 사업이 절정에 이르고, 의병제전이 시작된 1972년에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등 많은 내․외 의령의 인사들 중심으로 창립한 의병기념사업회(회장 안호상․초대 문교부장관)가 국회의원 82명의 동의를 얻어 제8대 국회에 이루어졌지만, 당시 10월 유신에 따른 대통령특별선언(1972.10.17)에 의해 국회해산으로 자동 폐기된 바 있다.

○재경 의령군향우회 2001년 신년회서 재추진 논의

▲ 전국 의령군향우 연합회(회장 이상열·사진중앙)가 2007년 1 1월 14일 국회 민원실을 방문 호국의병의날 국가기념일 제정청 원을 촉구하는 대국회 결의서를 접수시키고 있다.

재경 의령군향우회 2001년 신년회(1.15.하림각)에서 남상태 회장은 “지난해 제28차 의병제전에 참석하여 곽재우 홍의장군의 의병정신을 거국적으로 기리는 의병제전이 되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들어 그동안 나름대로 노력해보았으나 모두 소득 없는 일이 되었다.”며 “이 일을 차기회장께서 추진했으면 여한이 없겠다.”고 말했 다.

이에 향우인 이주영 국회의원은 “의병의날 제정에 관한 국민의 동의서를 받으면 윤한도 지역 국회의원과 손잡고 소개의원으로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그 성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화답.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 발기모임에서 청원사업 선정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준비위원장 권영상․재마창의령군향우회장) 발기모임(2002.3.6.창원 성수원초밥)에서 의병의날 국회청원을 첫째 사업으로 정하고 그해 4월21일 의병제전 전야제 직전, 의령농협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기로 함.

이날 참석자는 △재경의령군향우회 남상태 회장, 이수재 총무이사, 장해숙 부회장, 재경자굴산모임 정영조 회장 △재부의령군향우회 전신호 고문, 전극수 회장, 하상두 상임부회장, 재부칠곡면향우회 전희수 이사 △재대구의령군향우회 김승규 차기회장, 재대구자굴산모임 김상오 회장, 전병윤 총무 △재마․창 의령군향우회 권영상 회장, 이명수 이사, 강신윤 사무총장 △재마․창 의령군직장향우회연합회 김충우 회장 △재양산 의령군향우회 이상오 회장, 안호기 총무 △재울산의령군향우회 전용찬 회장(전호로 의결권 집행부에 위임) △의령고등학교 총동창회전근 회장 등 30여명.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 창립총회서 청원사업 공식 채택

▲  　전국 의령군향우 연합회(회장 이상열)는 2008년 12월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장인식 수석전문위원을 만나 호국의병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청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채택을 촉 구하고 있다.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 창립총회(회장 권영상)는 의병의날(4.22) 제정을 위한 국회청원추진위원회를 각 지역 향우회장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남상태 재경 의령군향우회장을 위원장으로 추대, 2002년 8월말까지 각 지역향우회 중심으로 본 청원에 대한 국민 동의서를 받아 추진위원회로 넘겨주면 9월 정기국회 전에 청원서를 공식 국회에 접수시키기로 의결.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 제1차 부산임원회의

한우상 군수를 청원추진위원장으로 추대의결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회장 권영상)는 제1차 임원회의(2002.9.9.부산석화그릴)를 열고 의병의날 제정을 위한 국회청원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그 정당성과 효율성 등을 감안하여 의병제전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한우상 군수를 추대하고 연합회는 물심양면으로 위원장을 돕기로 의결(이에 관한 공문을 한 군수에게 발송키로 집행부에 위임).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 제2차 3차 임원회의

본 청원 국민동의서 서명운동 적극 전개 다짐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는 제2차 대구 임원회의(2003.2.15대구 크라운호텔), 부산임원회의(2003.12.9.부산 아리랑관광호텔)는 본 청원에 대한 국민의 동의서 서명운동을 적극 전개 의결.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

국민의 청원참여 동의서 의병제전위에 전달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회장 박희석) 회장단은 2004년 2월6일 오전 의병의날 제정 청원추진위원장인 한우상 의병제전위원장 겸 의령군수를 예방, ‘향우사회의 의병기념일 제정을 위한 국회청원 참여동의서 1차분 제출’이란 공문(전의연 제04-02호)을 직접 전달하고 국회청원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 이날 전달된 동의서는 총 3,746명(서울 78, 부산 255, 대구 34, 울산 3,379명)의 향우 및 일반인들이 서명 날인한 것임.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 호국의병의날

청원채택 대국회 촉구 제1차 결의서 국회전달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회장 이상열)는 4월 22일을 호국의병의날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달라는 요지의 청원서가 2007년 9월18일 국회에 제출(김채용 군수 외 11,812명 서명)되자 11월 14일 오전 이상열 회장, 김상오 고문, 권영보(재경 의령군향우회 수석부회장), 이종규(〃 상임부회장), 이경문(〃) 이사, 강홍열(〃총무부장) 씨로 구성된 대표단을 국회를 방문하여 그 당위성을 강조하고 청원제안회기(제17대 국회) 내 반드시 본 청원이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 그러나 이 촉구서는 여․야 정당이 2007년 국감과 제17대 대통령선거, 2008년 제18대 총선 등의 정치일정 속에 묻혀 제17대 국회 임기종료와 함께 자동폐기됨.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 호국의병의날

청원채택 대국회 촉구 제2차 결의서 국회전달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회장 이상열)는 김채용 군수가 제18대 국회가 2008년 7월 개원되자마자 이해 8월 4일 또다시 호국의병의날 국가기념일 제정에 관한 국회청원을 신청한데도 여․야 정쟁으로 계속 표류되고 있어 울산 이사회(2008.11.28)를 열고 본 청원 채택에 대한 제2차 대국회 촉구 결의서를 제출키로 의결.

이에 따라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는 2008년 12월22일 국회를 방문, 국회민원실장에게 결의서를 전달하고 이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장인식 수석전문위원(차관급)을 만나 본 청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조속히 채택해주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