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디자인 7대 과제 선정
농업 복지분야 육성 중점
새 성장동력 찾아 대형사업 추진
의령군은 2010 군정방향을 녹색디자인 경영으로 설정하고 올 역점시책으로는 디자인 경영전략 7대과제를 선정하고 군정의 총의를 모으기로 했다.
7대과제중 첫째는 환경 수도 분야로 <아름다운 생태도시 전원 의령조성>, 두 번째는 농축임업분야로 <소득을 창출하는 신 농림업 육성>, 세 번째 복지·보건 부문의 <사랑이 가득한 능동적 복지 실현>, 네 번째 건설· 교통 분야의 <녹색 SOC 도시기반 시설 확충>이다.
다섯째는 산업·경제 분야의 <활기 넘치는 지역경제 육성>, 여섯째 문화·관광 <찾고싶은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일곱 번째 자치·교육분야의 <미래를 준비하는 창조적 실용 행정>으로 설정했다.
의령군은 그동안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어왔던 고속도로와 산업입지 등 경제기반 인프라의 부재로 인한 문제가 해결되는 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먼저 함양~의령~울산간 고속도로 공사가 착수됨에 따라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 및 발전인자로 가시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낙동강·남강 물길 살리기 사업을 지역개발 촉진 및 지역경제 회생의 호기로 삼기로 했다.
이밖에 산업용지 확충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녹색성장 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지역자원의 산업화로 주민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의령군은 민선4기 핵심 분야인 농촌의 활력화와 노인복지에 군정의 역점을 둔다.
농업의 주요 투자사업은 계속사업이 3건에 132억원, 단기사업이 95건에 212억원이 투입된다. 전통농경문화 테마파크 조성 2차 사업이 완료되고 유기농 벨리 조성, 원예브랜드 육성지원사업, 유통활성화사업 공동브랜드 『토요애』육성, 의령 칡한우 브랜드 육성사업이 진행되고 민속 소싸움 계승 및 발전을 위한 정책이 추진된다.
또 농업조직체 육성과 농업인교육 프로그램 운영, 귀농·귀촌 지원창구 운영, 농업인대학 운영, 망개떡 명품화사업, 농촌여성 전문인력 육성, 농촌체험마을 육성, 최고급 청정 브랜드쌀 생산 시범, 벼 무논점파기술 확대 보급 사업을 벌인다.
산림분야에 대한 투자는 획기적이다. 자굴산 권역에 생태 숲이 조성되고 의병 도시 숲 조성, 녹지네트워크 구축, 숲 가꾸기, 산림경영 모델 숲 조성사업이 펼쳐지며 특수시책으로는 목재펠릿 제조시설 설치와 읍·면 노거수 정비사업을 벌인다.
전국최초로 독거노인 공동거주제를 시행해 주목을 끌었던 의령군은 내년에 동부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을 건립해 복지의 질을 높이고 호국공원을 조성한다. 특수시책으로는 장묘문화 혁신을 위한 시범자연장지 조성, 지역아동센터 원어민강사 활용, 장애인 보장구 수리비 지원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주민생활 개선사업으로는 의령 신시가지 조성과 소도읍 육성, 의령천 주변 야간 경관사업으로 도시의 면모를 바꾼다.
또 군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아자촌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설뫼마을역사·문화 테마공원조성사업으로 역사와 전통, 현대적인 생활여건이 공존하는 특색 있는 자치단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분야는 문화예술 활동 육성과 문화재 보존 관리에 역점을 둔다. 의병제전 행사를 특색있게 치르고 전국체전 경기장인 홍의정 궁도장 이전 신축, 벽계관광지 조성사업, 정암전적지 관광자원화사업, 충익사 의병유물전시관 건립 등 대형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는데 진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