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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애’ 공동브랜드 인지도

3개월만에 전국 4위 차지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7년 06월 15일

성남 마케팅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 ‘자신감’


 



200억원 원예작물브랜드육성사업 대상자 선정


전국 최초 유통지원조례 지역발전 발판 마련


 



가진 지역 공동브랜드 ‘토요애’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농산물유통활성화지원조례 제정, 3월 200억원 규모의 원예작물브랜드육성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등에 힘입어 5월에는 브랜드 인지도 전국 4위를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의령신문은 ‘토요애’를 널리 알려 지역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차원에서 그간의 경과를 정리하는 기획기사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9일까지 지역 공동브랜드 ‘토요애’ 이벤트 프로모션 행사가 경기도 성남시에서 실시된 이후 군 자체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성남시 인구 98만 명중 약 35만 명(35%)이 ‘토요애’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당히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토요애’가 탄생 3개월 만에 지난 5월 7일부터 13일까지 iMBC와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공동 실시한 브랜드 소비자 조사에서 전국 지자체 브랜드중 소비자 인지도 4위를 기록하는 등 당초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농산물유통활성화지원조례를 공표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이어 200억원 규모의 2007년도 원예작물브랜드 육성지원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공동브랜드를 매개로 한 농산물 유통지원을 통한 실제적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한데 자신감을 얻고 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 사업을 계기로 공동브랜드 ‘토요애’의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 구축 및 라디오 CM송 개발 등 다양한 매체 운영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수박에 이어 새송이버섯, 단감, 토마토 등 우수 품목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토요애’ 인지도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9일까지 25일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삼성플라자에서 수박을 매개체로 한 ‘토요애’ 테스트마케팅사업이 대대적으로 실시됐다.


이 기간 중 삼성플라자 식품관에서는 의령의 질 좋은 흙에서 자라난 엄선된 ‘토요애’ 수박이 할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는 직접 홍보와 지하철 및 버스 등을 이용한 옥외광고 매체를 이용한 간접 홍보를 병행 실시하여 소비자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특히, 매주 토요일마다 수박 무료 시식, 응모권 경매, 수박 빨리먹기, 기타 이벤트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 특별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도시 소비자들이 ‘토요애’를 더욱 더 쉽게 만나고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 후 의령군 자체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성남시 인구 98만 명중 약 35만 명(35%)이 ‘토요애’를 직접 만났거나 간접 경험을 통해 인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초 실시한 테스트 마케팅사업(신제품을 판매할 때, 미리특정지역을 골라 소비자의 선호도를 조사·분석하여 전체의 경향을 예측하는 일)이 상당히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약 4주간 브랜드 노출 및 수박 판매 통계분석 결과 1주 및 2주차의 ‘검증’ 단계에서 OOH(옥외 광고)효과 및 구전효과를 통한 3, 4주차 ‘신뢰’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 수치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브랜드 노출 및 수박판매 주간 분석





























구 분


1주차(5/19)


2주차(5/26)


3주차(6/2)


4주차(6/9)


판 매 량(통)


818


1,950


2,000


2,790


방 문 자(명)


20,800


34,600


29,200


33,400


시 식 자(명)


9,800


15,800


14,600


17,300



이에 앞서 지난 5월 공동브랜드 ‘토요애’가 선포식을 개최한 지 3개월 만에 전국 지자체 브랜드중 소비자 인지도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결과는 iMBC와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공동 실시한 브랜드 소비자 조사에서 3사 회원 700만 명과 국내 16세 이상 네티즌을 대상으로 지난 5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진행한 전국 지자체 브랜드 소비자 조사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한 사람이 중복 투표방지를 위해 1인 1회만 참여해 브랜드 1개만을 직접 인터넷 투표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으며 모두 184만1천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요애’는 당당히 9% 순으로 4위를 기록했다.


 



원예작물 브랜드육성사업



지난 3월 군은 200억원 규모의 2007년도 원예작물 브랜드 육성지원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정부가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고 원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산지에 원예작물 브랜드화 사업을 포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신규 사업으로 전국 2개소를 선택과 집중방식으로 2009년까지 3개년 연차사업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유치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발 빠르게 테스크 포스크 팀을 운영하여 전국 시설수박 3대 주산지 명성을 이어가는 의령수박을 중심으로 생산과 유통구조를 비용절감 시키고 고품질화 및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는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패키지 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하였다.


대학교수 등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 3월 14일 의령군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실사 평가를 단행하였고 3월 20일은 농림부에서 최종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브랜드 경영체 조직 운영과 산지조직화, 생산과 유통 계열화 등 종합적인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특히 의령군의 사업추진 의욕은 경쟁 지자체를 압도한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


이번 사업 유치를 위해 의령군을 포함하여 10개 시․군이 지역별 특산물을 내세워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양념채소 중심의 타 시․군과는 달리 수출전략품목 중심의 수박, 양상추, 호박 등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가는 원예작물 중심으로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응한 것이 돋보이고 무엇보다 행정과 농협 그리고 생산자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준비된 의령군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이 사업선정에 있어 큰 힘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사업 목표년도를 2010년으로 설정하고 생산과 유통혁신을 통한 농가소득을 30%이상 높이는 전략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제정된 유통활성화지원 조례를 통해 농업인에게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공영도매시장 중심의 획일화된 유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필수적인 안정적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한 농가 조직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통활성화지원조례



‘농민이 잘사는 희망 의령 건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제정된 유통활성화지원 조례를 공포하여 농산물의 유통과 공통 마케팅 지원, 공동브랜드 ‘토요애’ 개발 및 엄격한 농산물 품질관리 등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의령군 농산물 유통활성화 지원조례는 생산되는 농산물의 유통활성화와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예산 지원기준, 사업 추진방향 등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군은 경쟁력을 갖춘 우수 공동마케팅 조직을 설치하여 포장재비, 공동선별비 등의 공동규격출하 지원, 산지유통센터 시설 및 장비 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토요애’ 의령군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사용하기 위해선 농가에서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신청서를 군에 제출, 공무원의 현지조사 후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승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런 까다로운 승인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품질이 보증된 1등급 청정 농산물만이 ‘토요애’ 브랜드를 부착할 수 있기에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다.


의령군농산물 공동브랜드 ‘토요애’ 품질의 철저한 관리와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를 통해 ‘토요애’의 상품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의령 ‘토요애’ 수박은 지난 3월 문을 연 의령수박유통센터에서 비파괴검사기를 통한 당도 측정 등 수박 엄선 선별시스템을 통해 당도 13.0° BX 이상 및 숙도를 갖춘 최우수 수박만을 엄선하여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고소득 작물 구아바 재배



군은 특수시책으로 구아바 대규모 단지조성 사업을 지역특화사업 및 향토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이다. 친환경 고소득 작물을 재배하여 지속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의령군은 관내에 대규모 구아바 재배단지를 조성, 2009년도까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부터 200여 농가를 선정하고 16만5천㎡(약 5만평) 규모의 면적에 8억원을 투입하여 일반재배단지 및 전문단지를 조성하고, 2억원으로는 테마체험시설 1개소, 가공유통시설 1개소 등을 설치하여 도시민들에 대한 관광자원화로도 이용하고 연간 생산 작물의 연중 가공 시스템 구축을 위해 1억원을 들여 용역을 발주 할 계획이다.


구아바는 도금양과에 속하는 열대식물이며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서 옛 잉카인들이 고산지대에 기르면서 건강식 및 약용으로 즐겨 먹었던 무농약, 무비료로 재배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고수익 작물로서 잎과 열매 모두 식용이 가능하고, 건강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각광받고 있는 식물이다.


구아바는 처음 식재할 때 묘목구입비가 비싸 다소 부담이 되는 작목이나 한번 심으면 20년 이상 수확이 가능하고 매년 300평당 3천여만원 이상의 고수익이 보장되는 작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연간 40억원 이상의 농가 소득이 기대돼 고령화 추세에 접어든 의령군의 시설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에게 재배가 매우 무난한 작물로 평가되고 있다. 묘목구입비의 50%를 순수 군비로 지원하여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 위주로 묘목을 분양하고 있다.


현재 관내 3개면에 대규모 구아바 재배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농촌다운 농촌 조성



농림부의 장기시책인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유치하여 가장 농촌다운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농민이 잘 사는 1억 부농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인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5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연리 2%의 저렴한 금리로 30억원을 지원하고 농어촌진흥기금 8천만원을 융자할 계획이다.


웰빙 시대에 맞는 친환경 축산물인 칡 한우 브랜드 육성, 고품질 규격돈 생산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농림부의 장기시책인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유치하여 전원마을 조성 등 살기 좋은 아름다운 농촌 환경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세부 추진계획을 준비 중에 있다.


농촌의 활력회복과 소득 창출을 위해 청정 자굴산 권역에 약초재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체험마을, 산천렵마을 등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정리= 김창현 기자>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7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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