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방과 후 아카데미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2일 개원해 운영하고 있는 방과 후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현재 2개반 32명(의령3, 가례12, 용덕10, 남산7)으로 구성 되어 있다. 평일 오후 3시40분부터 오후 8시까지(4시간20분) 숙제 및 보충학습 등 학습지원과 토요일에는 체험마당, 문화, 자연 전통체험 현장학습체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방과 후 생활을 지원해 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사진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군 직원인 김영곤(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윤재환(의령읍 산업담당주사) 씨 등은 지역 미래의 주역들을 위해 논술교육과 시, 문학 등의 문예교육에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윤재환 씨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배우고자하는 의지가 엿보여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으며, 김영곤 씨는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즐겁고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군에서 무상으로 귀가차량을 운행하고 있어 학생들의 귀가 걱정을 덜어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12월까지 운영한 후 결과 분석 후 효과가 클 경우 내년부터는 좀 더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