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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와 상생하는 열린의회 구현하겠다”

이창섭 제5대 의회 후반기 의장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07월 14일











▲ 이창섭
-당선 소감은


▲먼저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우리 동료의원들의 만장일치 합의 추대로 제5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시켜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선 당선의 영광과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더불어 두려움마저 없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의장의 책무를 다할 것이며 견제와 균형의 지방자치 정신을 되살려 발전된 의령건설에 매진하겠습니다. 특히 제5대 후반기 의회는 분열과 반목의 갈등을 접고 화합과 단합을 요청한 우리 의원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기억하겠습니다.


-의회를 이끌 방침은


▲의회와 집행부가 군정발전의 동반자라는 인식하에 상호존중을 통한 견제와 균형의 지방자치 정신을 살려나가는 상생의 지방정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말 보다 행동을 중시할 것이며 계획만으로 그치는 의정활동 보다 실천으로 보여주는 진정한 봉사로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갈 방침입니다. 이와 같은 의정철학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의회, 감동 주는 의회를 실현할 것이며 군민과 더불어 정보를 공유하는 열린 의회를 지향하여 성숙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도록 임기 중 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초선으로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하기가 여의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는데


▲저 자신 오랜 정당생활을 통해 정치가 무엇이며 지방자치가 무엇인지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항간에 만약 질문내용과 같은 우려가 있다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좋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의장단 투표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전 의원님들이 저를 만장일치로 지지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이미 전반기 2년의 의정활동을 통해 여러분들께서 제 자신을 나름대로 검증하신 결과라고 생각되며 저 자신부터 의장으로서 맡은 바 책무가 무엇인지 깊이 느끼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전반기와는 다른 의회상에 대한 군민의 기대도 만만치 않은데


▲그렇습니다. 2년 전 5·31 지방선거는 과거와 달리 선거구가 소선거구에서 중선거구제로 바뀌었고 의원유급제 실시라는 지방자치제의 변경으로 군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컸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기대와 달리 큰 차별화를 가지지 못해 군민여러분께 많은 아쉬움을 안겨 드린 점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의욕만 가지고는 할 수 없는 지방자치 여건과 전문성 부족 등이 빚어낸 결과라고 여겨집니다. 후반기 의회는 이런 점을 잘 보완하여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진정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임기 내 중점을 두고 추진할 일은


▲열린의회상 구현입니다. 아시다시피 지방자치의 주인은 바로 우리 군민들입니다. 자치의 주인인 군민이 봉사자인 저희들에게 큰일을 맡겨놓고 진정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른다면 이는 정말 어불성설입니다. 그러므로 의회에서 처리되는 예산과 각종 안건들이 어떻게 편성되고 처리되는지 있는 그대로 군민에게 전달되도록 올바른 정보의 통로를 활짝 열어 가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군민들께서도 우리 의회의 정체성과 더불어 의회의 존재 이유에 대해 그 중요성을 충분하게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덧붙이고 싶은 말은


▲저를 의장으로 당선시켜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군민여러분께서도 제가 후반기 의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저 자신 열과 성을 다해 의정을 펼쳐나갈 것을 거듭 약속드리며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항상 귀를 기울여 나감은 물론 화합하고 참여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군민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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