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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5번 김충규 무소속

“화정 쪽에도 부림일반산업
단지처럼 큼직한 부지 마련
부산이나 남해 사천 등의
남해안과 광양 등 가까운
전라도 지역에 이르기까지
접근이 용이하고 편리하게
활용 할 수 있는 공단 조성”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592호입력 : 2022년 05월 23일
“화정 쪽에 남해고속도로
의령IC 개통하여 경남의 중심 만들겠다”

ⓒ 의령신문
 
- 왜 자신이 의령군수가 되어야 하는지 말해 달라.
△ 의령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장입니다. 특히 나라를 구하고 경제를 선도한 인물을 많이 배출한 지역입니다. 하지만 작금의 의령은 선거로 인한 반목과 갈등이 정도를 지나쳐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의령군이 발전하지 못하고 저발전을 거듭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역전체를 위하는 마음보다 개인의 욕심을 앞세우는 이기심이 팽배해졌기 때문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전쟁으로 허물어진 우리의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근면, 자조, 협동을 부르짖으며 새마을운동을 시작한 것처럼 무너진 의령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자신이나 측근의 배를 불리려는 군수보다는 군 전체의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위하여 희생할 수 있는 인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전시효과를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의령군을 위하여 집권당인 민주당을 선택했고 또다시 의령군을 위하여 민주당을 탈당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선되면 의령을 위하여 집권당인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입니다.

- 지금 의령의 현실을 어떻게 진단하고 있나.
△ 우물 안의 개구리는 자신의 머리 위로 보이는 세계가 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인구 2만 6천여 명의 적은 인구가 살고 있지만 먹을거리와 일거리가 부족한 이 땅에서 자신만의 욕심을 채우려고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와 사업권에만 매달리는 이기주의가 팽배해진 것이 현실입니다. 서로가 협력하여 튼튼한 발전의 기초를 마련하고 조금씩 양보하고 합심하면 보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인데 안타까운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반목은 끝이 나야합니다. 대의를 생각하는 마음들이 하나로 뭉쳐져야 합니다. 생각이 바뀌면 미래도 바뀌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린 아이의 울음소리가 넘쳐나는 의령군, 젊은이들이 일할 수 있는 일터가 풍부한 의령, 여성의 권리가 보장되는 선진사회. 찾고 싶고 머물고 싶고 터전을 마련하고 싶은 의령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손을 맞잡고 희망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 그 진단에 따른 해결 방안으로서 공약을 제시한다면.
△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습니다. 차근차근 10년 대계, 50년 대계를 세워야 합니다. 지역경제 발전의 대전환을 위해 의령IC개설을 추진하겠습니다. 편리해진 교통망과 접근성을 활용한 외자유치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스포츠시설을 정규규격화 해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로 활기 넘치는 의령을 만들 것입니다.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의령을 만들겠습니다. 마음 놓고 어린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전국 최고시설의 산후조리원을 만들겠습니다. 인근 도시나 전국 어디에서든 의령군이 제공하는 산후조리원을 공짜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아이의 출생지를 의령으로 하는 조건입니다. 그러면 그 아이들의 고향은 의령이 되는 것입니다. 이 아이들이 자라서 고향 의령의 맨파워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특허청 허가를 아쉽게 놓친 아이디어를 사겠습니다. 이들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을 지원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지원하겠습니다. 단 특허를 받았을 경우에는 의령군과 계약하여 수입의 일부분을 의령군이 가지는 조건입니다. 이처럼 저에게는 의령군 발전을 위한 로드맵이 200여 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그 공약을 실천하는 내용과 계획을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 인구절감의 문제는 우리 지역만의 국한된 과제는 아닙니다. 범국가적으로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기업과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할 당면과제입니다. 국가의 생존문제가 바로 인구정책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의령군이 정부의 인구정책에 앞장서는 시범 군으로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건의할 것입니다. 인구절벽의 의령군에서 인구증가 정책에 성공한다면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철저한 계획을 세워 정부와 경남도의 지원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그리하여 국비와 도비위주로 사업을 계획하고 일부 모자라는 부분은 군비로 충당하겠습니다. 이미 정부에서 실행하고 있는 많은 여성정책들도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이 정책들 속에서 의령군이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담당 부서를 신설하여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정책이나 여성우대 정책들을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남강 골재사업으로 일부 군비를 충당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술은 있지만 행정적인 도움을 받지 못해 특허를 따내지 못하는 아이디어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기초자금을 마련하지 못하여 사장되는 아이디어들도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기술들에 행정적인 도움과 일부 자금을 지원하여 의령군의 핵심 사업들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농공단지 내 빈 공장들을 임대하여 연구실을 제공하겠습니다.

- 의령은 그동안 일자리 부족→ 젊은 층의 역외 유출→ 인구 감소의 악순환으로 상대적인 저발전을 거듭하여 왔다고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최근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자굴산, 한우산 관광자원 개발,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의령IC 설치,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굵직굵직한 움직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의령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 어떤 계획이 세워진다고 해서 그것이 바로 수익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군수 개인의 치적을 위한 전시효과를 바라서도 안 될 것입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장밋빛 미래만 예상해서는 또다시 전기세 관리세만 낭비하는 흉물만 남게 될 것입니다.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이것이 의령에 수익과 연관되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쓰레기만 버리고 가는 관광자원 개발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IC개통은 우리 의령의 기회가 분명합니다. 하지만 부림과 의령읍을 연결하는 도로가 전 구간 4차선이 아니라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화정 쪽에 남해고속도로 의령IC를 개통하여 명실상부한 교통의 요충지, 경남의 중심 의령을 만들면 됩니다. 제가 군수가 되면 화정에 의령IC 개통을 중앙정부와 도지사의 협조를 얻어 반드시 개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화정 쪽에도 부림일반산업단지처럼 큼직한 부지를 마련하여 부산이나 남해 사천 등의 남해안과 광양 등 가까운 전라도 지역에 이르기까지 접근이 용이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단을 조성하겠습니다.

- 추가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해 달라.
△ 이제 의령군은 새 역사가 시작됩니다. 저 김충규가 앞장서겠습니다. 반목과 소모적인 정쟁을 버리고 모두가 하나 되는 의령을 만들어 나갑시다. 오직 의령군을 위하여 오직 군민을 위하여 저 김충규가 희생하겠습니다. 모든 비난을 제가 감수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은 새시대 새 의령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력을 합시다. 함께라면 무엇이 두렵고 어렵겠습니까! 우리 군에 도움을 위해 저는 당선이후 집권당인 국민의힘에 입당하겠습니다. 저는 당리당략이 먼저인 당을 떠나 무소속출마를 선택하였습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592호입력 : 2022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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