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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숙희 시인 ‘동백꽃 연가’ 발간

일곱 번째 시집
시조집으로는 두 번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570호입력 : 2021년 06월 24일
ⓒ 의령신문
 
 구숙희(재원.사진) 시인이 시집 ‘동백꽃 연가’(도서출판 문장21.2021.5.20.)를 발간했다. 이 시집은 구 시인이 2015년 ‘문장21’에 등단(시 부문)한 그해 발간한 첫 시집 ‘잠자리가 본 세상 구경’에 이어 일곱 번째이며, 시조집으로는 2019년 ‘설사당 꽃길’에 이어 두 번째이다.
 구 시인은 재경 의총회 박계진(재경 송산초등학교 동창회 직전회장) 회장의 부인이다. 그는 이로써 시인 등단 그해부터 현재까지 7년 동안 매년 시집 1권을 발간할 정도로 詩作(시작) 활동에 부지런한 시인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그의 두 번째 시조집인 ‘동백꽃 연가’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 ‘동백꽃 연가’ 외 17편, 제2부에 ‘잔주름’ 외 15편, 제3부에 ‘7월의 향기’ 외 27편 등 모두 62편의 시조를 게재했다. 시집의 표지화는 시인의 장남 박승민(서양화가)씨가 그렸다. 그는 시인의 시집 표지화를 총 7집 중 첫 시집에서 네 번째 시집을 제외(해외출장)하고는 모두 그렸을 정도로 어머니의 시작활동을 적극 응원하는 효자로 알려져 있다.

 구 시인은 서두의 ‘시인의 말’에서 “이순을 넘어 시작한 시작(詩作) 발표가 벌써 7집이라니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기억난다. 인생 2막이라 더 조심스럽다.”며 “제7집은 시조집으로는 두 번째, 평소에는 남편이 시인이기를 만류하다가 이번 처음으로 끄덕여 주며 흔쾌히 동조 해줘서 고맙고, 아들은 변함없이 표지화를 그려줬으며(외국 출장 외는), 사위와 딸이 어버이날을 기념하며 성금을 조금 지원 해줘서 고맙네요. 그 어느 때보다 사랑과 정이 듬뿍 들어간 시집으로 펴냅니다.”고 말했다.

 최철훈(종합문예지 ‘문장21’ 대표.발행인) 시인은 시집의 끝에 ‘존재와 진실의 시적 형상화’란 제목의 해설에서 “구숙희 시인은 자신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시의 역량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분야를 두루 섭렵한 소양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언어로 시를 직조하고 있다.(중략) 편 편마다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이미지와 언어로 많은 사람의 가슴에 감동을 주고자 하는 열망이 담겨 있다. 특히 ‘동백꽃 연가’의 시편들은 정과 사랑이 잔뜩 묻어나는 그리움을 향한 시이다.”며 “이처럼 항상 긍정적인 올바른 생각이 시 60여편 전반에 깔려 독자들에게 심금을 울려주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구 시인은 성균관대(대학원)의 행정학 학사.석사 출신이며 1978년 5월 서울시공무원(5급을)으로 시작, 2013년 6월 동대문구청(사무관)에서 정년퇴직했다. 시인의 시조 ‘지리산 步法’은 오륙도신문의 2020년 신춘문예(시조부문)에 당선작으로, ‘동백꽃 연가’는 한국문인협회의 2020년 8월호 ‘월간문학’에 각각 선정되어 소개되기도 했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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