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의 대표적인 짚풀공예가 서정희(43·의령군 지정면 마산리)씨가 12일 2008년 제6회 대한민국공예예술대전에서 짚풀공예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서씨는 이번 대전에 작품 <수확-고추말리는 여인>을 출품, 짚풀공예 부문 대상을 차지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게됐다.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회 경남본부장과 풀문화교육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서씨는 13년째 우리 전통의 짚풀공예 작품활동을 해오며 각급 학교와 기관단체의 문화교실에서 강의도 맡고 있다.
이번 공예대전에서 의령군 화정면 보천마을 이경배(여·39) 서보영(의령여중 1) 모녀가 나란히 짚풀공예 부문 동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1시 부산광역시에 있는 민주공원 강당에서 열리며 작품전시회는 17∼18 양일간 시상식장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