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천만원을 김정수 의령로타리클럽회장이 장학기금으로 기부해 화제다.
김 회장은 오는 7월부터 이 기금을 활용하여 장학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 기금을 금융기관에 맡겨 거기서 나오는 이자로 2명에게 150만워씩 연간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면 좋겠다는 뜻을 회원들에게 밝혔고 그렇게 운영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이 사업을 자식에게 물려줘 장학사업을 계속 이어가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금을 장학기금에 선뜻 내놓은 동기에 대해 김 회장은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것보다 이러한 뜻있는 장학 봉사사업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이 좋은 산교육이 된다고 생각해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행위가 전문 직업을 통해 사회에 봉사한다는 로타리안의 정신에도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 회장은 지난 3월 여성 로타리안의 모임인 의령진달래로타리클럽을 창립하도록 지원하고 아내 성정희 씨를 설득하여 회장을 맡게 하는 등 아를 통해 그동안 침체된 클럽활동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자임하기도 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