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월남동 경남대학교 앞에서 크라운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는 배구한(낙서면.50) 향우가 지난 4월7일 제35회 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마산 보건소의 추천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배씨는 1984년부터 매년 몇 차례씩 경남도민들에게 500여 곳 마을회관 복지관 낙도 등 소외된 곳을 찾아 저소득층, 독거노인, 생활보화대상자 어르신들에게 시력검사와 안경무료제공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배씨는 지난 23년여 동안 마산대학 김덕훈 교수와 함께 시력검사 후 일만 개의 도수안경, 보안경, 삼만개의 노안경을 무료 제공하였으며, 마산종합 사회복지관내 이웃어르신들에게 떡국과 식사를 몇 차례 대접하고 지난해 태풍 이재민들에게도 쌀과 생활도구 학용품을 전달하는 등 매년 노인들에게 남다른 봉사열정으로 길을 밝혀주는 나눔으로 더 큰사랑을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배씨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져 지난 2001년에는 마산 시민이 드리는 상(봉사부분), 2002년에는 의령군민대상(봉사부분)을 수상한 바 있다.
재마창 의령군향우회 부회장인 배씨는 특히 지난해 2월 (사)대한안경사협회경남도지부장직을 맡아 도내 700여 안경사 회원들에게 항상 발로 뛰는 봉사자로서의 임무 이행은 물론, 꿈과 희망을 주는 안경사로서 백년대계를 이어나갈 영광된 경남지부 만들기에 진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