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의령군향우회 62주년 정기총회
이학수 취임회장 “향우와 고향과의 가교역할” 다짐
이용식 회장 이임, 전을종 조용권 감사 취임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7년 11월 09일
재경 의령군향우회 62주년 정기총회
이학수 취임회장 “향우와 고향과의 가교역할” 다짐
이용식 회장 이임, 전을종 조용권 감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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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 의령군향우회 제21대 회장(2017.10~2019.10)에 이학수(사진 회기 우) 수석부회장, 감사에 전을종 자문위원과 조용권 사무국장 등 선출직 새 임원진이 선출됐다.
재경 의령군향우회(회장 이용식.사진 회기 좌)는 10월 28일 오후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구 하림각)에서 2017년도 62주년 정기총회를 열고 권영보(고문.제17대 회장) 임시의장의 사회로회칙 제8조에 의거, 총회직전의 확대임원회의(9.25)가 의결한 제21대(2017.10~2019.10) 선출직 임원추대안을 상정하여 원안대로 이같이 추인.선출했다.
이에 따라 이용식 회장은 이임직전 향우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향우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를 다음과 같이 시상했다.
▲감사패=강완석 명예회장(19대 회장 2013.12~2015.12), 강홍열 제19대 상임부회장, 남선우 제4대 재경 화정면향우회장, 정병휘 제3대 재경 용덕면향우회장, 강창득 제2대 재경 대의면향우회장, 조영호 제2대 재경 지정면향우회장, 이광두 제2대 재경 낙서면향우회장, 류제군 제3대 재경 용덕면향우회장, 허종삼 제6대 재경 봉수면향우회장, 강종석 제19대 수석총무부장, 이정옥 이사, 김은옥 하영이 여성부장, 안태임 여성부총무, 고 김헌영 제7대 재경 가례면향우회장 ▲공로패=채영빈 부회장, 이창훈 총무기획부장.
이학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의 고향 의령은 충의의 고장으로서 국가적 인재를 많이 배출했습니다. 특히 삼성그룹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 회장, 삼영그룹의 창업자인 관정 이종환 회장 등은 민간분야에서 우리나라 경제중흥에 주춫돌을 놓으신 자랑스러운 의령인입니다. 이같은 재경 의령인들이 재경 의령군향우회를 창립한 이래 62년 동안 크게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은 안호상 초대.3대회장에서부터 오늘 이임하시는 이용식 제20대 회장에 이르기까지 18분의 역대회장님들의 크나큰 희생적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확신합니다. 특히 우리의 숙원사업인 훌륭한 회관 마련과 결원 없는 13개 읍.면 단위향우회 결성과 활성화 등 업적을 남기신 최 회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며 “저는 370여년 전 의령에 처음으로 입향하신 경기도 광주이씨문경공파의 후손으로서 관정 이종환 회장과 이주영 국회의원의 친척이며 어릴 적에 객지로 이주한 후 1970년대에 삼성물산에서 중추적인 해외수출과 그후 10여년의 중동 생활에 이어 고향에서 철강산업에 매진하다 지금은 모든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며 “고향사랑은 있지만 이같은 오랜 객지생활을 한 탓에 이같은 혁혁한 업적과 빛나는 오랜 전통의 우리 향우회 회장직을 맡게되니 무거운 책임의식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향우회 발전을 위해 그동안 잘 다져진 기반위에서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을 거울삼아 향우와 고향과의 가교역할에 솔선수범할 것이며, 이에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 당부디립니다.”고 강조했다.
이용식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제20대 회장직 임기를 부족함과 아쉬운 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됨을 무척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있었던 재경 의령인 한마음체육대회는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성대하게 마치게 되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지난 재임2년 동안 즐겁고 행복했던 일, 다소의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저는 포용과 인내라는 두 단어의 의미를 배우고 이 자리를 떠납니다.”며 “제21대 이학수 회장님은 두루 능력을 갖추신 훌륭한 분으로 남다른 열정과 사랑을 담아 향우회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더욱 단결하여 재경 의령군향우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합니다. 더불어 고향을 지키고 계시는 여러분들께도 아름다운 고향, 부자도시 의령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탭시다. 끝으로 그동안 제20대 임원진과 각 읍.,면향우회 회장님과 부회장님 모두가 묵묵히 맡은 업무를 수행해주셨고, 특히 사무국장을 비롯한 사무국 여성부, 청년부 여러분 고생했습니다. 두고두고 잊지 않겠습니다.”고 축하와 인사를 했다.
이어 오영호 군수, 손호현 의령군 의회의장, 박연환 재경 경남도민회 박연환 회장은 축사에서, 강완석(제19대 직전회장) 명예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모두 이용식 이임회장의 지난 2년간 노고를 치하하고 이학수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케익 커팅, 건배제의, 석식과 함께 이어진 2부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지정면 출신인 이호섭(한국가창교육원 원장) 작곡가 겸 방송인과 유명 초청 가수들이 출연한 가운데 흥겨운 노래자랑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고향 의령에서 오영호 군수와 윤주각 부군수 외 각 실.과장과 읍.면장, 손호현 군의회 의장과 문봉도 군의원, 조충규 의령군산림조합장, 재부 의령군향우회의 정정효 회장. 이철주 상임부회장.전희수 상임이사.고남선 사무국장, 재경 경남도민회 손한규 고문(박연환 회장 대신 참석) 등 내빈과 향우회의 남상해 남상태 정영조 윤학근 권영보 이종규 강완석 등 역대회장과 임원 및 향우 800여명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뤘다.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7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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