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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재부 의총회 단합대회 성황

레이크힐스 속리산 호텔에서 개최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20일
재경 재부 의총회 단합대회 성황
레이크힐스 속리산 호텔에서 개최
ⓒ 의령신문
재경 의총회와 재부 의총회는 지난 7월 2일 충북 보은군 사내리에 있는 레이크힐스 속리산 호텔에서 2017년도 재경·재부 의총회 친선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들 의총회는 서울과 부산에 있는 의령군향우회 산하 각 읍·면향우회의 전·현직 총무들의 친목단체로서 지역 향우회의 발전을 위한 봉사를 일선에서 주도적으로 하고 있으며 미래의 주역이 될 경륜과 역량을 쌓고 있다.
이 자리에는 재부 의령군향우회의 정정효 회장.전광중 감사.박사진 자문.전희수 상임이사.정영 재무부장.정경순 홍보부장, 재부 의령읍향우회 김진태 회장과 재부 유곡면향우회 최무영 직전회장, 재부 자굴산산악회 권중현 초대회장과 허봉도 회장,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강청식 서태석 부회장.이창훈 총무기획부장.안태임 여성부 총무와 재경 궁류면향우회 류제군 회장 등 내빈과 양 지역 의총회 고문 및 회원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오전 서울과 부산에서 각기 전세버스로 출발한 의총회 회원들은 11시경 행사장인 레이크힐스 호텔에 도착, 우중에도 불구하고 바로 앞에 있는 1500여년의 역사 깊은 고찰 법주사를 관람하고 호텔 행사장으로 돌아와 점심 후 친선단합대회를 가졌다.
박계진 재경 의총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곳 속리산은 개인적으로 지난 1969년 부산에서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오면서 말티고개(430m)를 넘지 못하는 버스를 학생 절반이 내려 밀었던 추억이 어려 있는 곳입니다. 이런 추억의 장소에서 그것도 각별한 동질성을 지닌 우리 두 의향회의 친선단합대회를 갖게 된 것은 더욱 감회가 깊습니다.”며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런 친선단합대회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서 추진해주신 재부 의총회 여규봉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그리고 재경 의총회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서 일상의 모든 시름 내려놓으시고 법주사와 속리산의 좋은 정기를 듬뿍 받아 개인의 발전과 우리 의총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여규봉 재부 의총회 회장은 “오늘 행사는 재경 재부 의총회가 하나되는 친선단합대회입니다. 또한 평소 우리 의총회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재경 재부 의령군향우회 및 읍.면향우회 임원님들을 모시고 보은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서로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며 “오늘 이 행사가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재경 의총회 박계진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재부 의총회의 임원 및 회원, 특히 오늘 동참하지는 못했지만 전세버스가 출발하기 직전까지 수고해주신 여성회 김미혜 총무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고 인사했다.
정정효 재부 의령군향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재경 재부 의총회는 서울과 부산지역의 의령군향우회와 읍면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봉사단체로서 그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사람은 자주 만나야 깊은 정과 애정과 즐거움이 생기는 만큼 오늘을 계기로 재경 재부 의총회가 자주 만나서 상호교류 속에 끈끈한 정을 쌓아 고향과 향우회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김형덕 재경 의총회 고문은 격려사에서 “재경 의총회는 재부 의총회보다 6년 앞서 창립되었는데 저가 재경 의총회장 때인 2012년 12월 1일 고향 궁류면 벽계에서 제1회 재경 재부 의총회 친선단합대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소 한 마리 잡고 족구대회도 했는데 이런 행사를 매년은 못하게 되면 격년제로, 소를 못 잡으면 돼지라도 잡아서 군향우회와 각 읍면향우회 회장 및 임원 등 평소 은혜를 입은 향우회 선배님들에게 보은의 기회로서 계속 이어지길 희망했는데 그 때 재부 의총회 총무였던 여규봉 씨가 이제 회장이 되어서야 제2회 대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행사가 계속 발전될 수 있도록 재경 재부 의령군향우회와 읍.면향우회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재경 의총회 강신길 고문, 재부 자굴산 산악회 허봉도 회장, 이정옥 재경 정곡면향우회 총무, 박사진 재부 의령군향우회 자문 등의 의총회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제의가 있었다.
2부 여흥에는 재경 유곡면향우로서 가수인 정아영 씨의 특별공연과 함께 흥겨운 노래자랑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 4시경 행사는 폐막되어 각기 귀가길에 올랐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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