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원 용덕산악회 자굴산 시산제
재창원 용덕산악회(회장 지병관)는 1월 31일 2016년도 시산제 행사를 고향의 명산 자굴산에서 가졌다.
이날 지병관 회장을 비롯한 회원 28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강영석 재창원 용덕향우회 장과 전용석 전 재창원 용덕향우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다.
시산제 행사 인사말에서 지병관 회장은 “의령군 용덕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굳건히 고향과 선·후배 사랑을 실천해 나가자. 금년도가 산악회 5년차를 맞이하는 만큼 재창원 용덕산악회 회원 모두가 더욱 발전하고 단결하여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전회원들의 무한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길흉사에 꼭 연락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강영석 전 재창원 용덕향우회장은 축문 낭독에서 “지난 한 해 아름다운 우리의 산하를 누비는 걸음걸음을 가벼이 하시어 티끌 하나도 상하지 않게 하시고 안전하게 보살펴주신 신령님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도 모든 산을 접할 때마다 무거운 배낭을 새털처럼 가벼이 하시고 무거운 발걸음도 지치지 않게 굳건한 힘을 주시길 바라옵고 올 한 해도 저희 회원과 이 자리에 참석한 산우들과 그 가족들이 더욱 건강한 가운데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고 이루어질 수 있도록 늘 보살펴 주옵소서. 험한 등로에 길을 잃고 헤매는 일이 없도록 보살펴 주옵소서”라고 했다. 전회원들이 절을 올리며 재창원 용덕산악회의 건강과 한 해 동안 안전산행이 되도록 기원했다.
낮 12시 30분 하산하여 가례면 풀내음에 서 점심을 먹으며 지 회장을 시작으로 인사와 건배를 나누며 회원들이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재창원 용덕산악회는 2011년도 4월 출범하여 매월 4째주에 산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향을 생각하는 창원에 거주하는 의령군 용덕면 출신 회원들이 항상 회원의 건강 증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위하여 편안하고 즐거운 등산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재창원 용덕산악회 홈페이지에 행사일정과 사진 등 유용한 자료를 등재하고 있으며 창원에 거주하는 용덕인은 언제든지 환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