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궁류면향우회 신년 교례회
류제군 회장 ‘자주 만나 대화해야’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out of sight, out of mind).’라는 서양 속담과 같이 우리는 자주 만나서 고향 선.후배들끼리 서로 흉금을 털어놓고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반드시 이런 생각이 실천되어 우리 향우회가 더욱 발전하게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종각 인근의 르메이에르 더 뷔페 광화문점에서 열린 재경 궁류면향우회 2016년 신년 교례회에서 류제군 회장의 인사말 화두다. 그는 또한 “본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 성시경 명예회장님과 ‘유경회’ 선배님,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 했지만 매년 본회에 물심양면으로 지원, 올해도 기금을 쾌척해주신 한국세라젬 이환성 회장, 이 모든 고마운 분들께 힘찬 박수로 감사의 인사를 보내드립시다.”고 덕담과 칭찬을 했다.
성시탁 명예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본회의 초대회장을 역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로 20년 전의 일로써 내 나이도 85세로 이 자리에서 후배들을 대하니 감개무량합니다.”며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제일 중요한 만큼 새해에는 모두 건강에 힘쓰시는 가운데 본회 발전을 위해 류제군 회장을 중심으로 화합과 단결하여 주시길 바라며 좋은 일이 많길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조용권 사무국장, 각 읍면향우회 회장, 의총회 박계진 회장.서태석 감사. 서양진 김형덕 고문, 허만길(칠곡) 전 단곡고 교장, 재경 궁류면향우회 장해숙 전용배 표만수 최승흠 김성규 임명석 고문, 김홍규 수석부회장 외 임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