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유곡면민회 정기총회
이유호·박원진 회장 이·취임
재경 유곡면민회(회장 이유호.사진 우 네 번째)는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 제기동 한솔베네스트웨딩에서 2015년도 제2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1년 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이유호 회장이 이임하고, 향후 1년간 향우회를 이끌어나갈 박원진(사진 중앙) 회장이 취임했다. 특히 이유호 이임회장에게는 그동안 면민회 발전과 군향우회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협조 등의 공로로 재경 의령군향우회(회장 강완석)의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이 자리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정영조 고문과 이용식 차기회장, 김휘수 강홍열 상임부회장 등 내빈과 면민회 오세경 배병탁 고문을 비롯한 향우 80여명이 참석했다.
박원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생을 공직에만 종사하다보니 향우회에 참석이 전혀 어려웠습니다. 지난 2011년 퇴임한 이후 수구초심(首丘初心)으로 향우회에 관심을 갖고 참석하다보니 향우회에 대해 잘 모르면서도 회장이란 중책을 맡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며 “역대 회장님들께서 애써 쌓아놓으신 업적의 토대 위에 잘 모르는 것은 여러 선.후배님들의 자문을 받아서 우리 면민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유호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회장으로서의 소임에 충실하려고 노력해왔지만 미흡하고 부족한 점은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며 “앞으로 우리 면민회가 교육자의 집안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금융계에 종사해왔던 박원진 신임회장님을 중심으로 더욱 화합, 단결하여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이에 저도 힘을 보태겠습니다.”고 말했다.
김휘수 상임부회장은 강완석 회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유곡면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홍의장군께서 우리나라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국난을 극복하는데 큰 공을 세운 의병의 발상지로서 이곳 출신의 재경 유곡면민들도 그 정신을 이어받아 어느 타 면민회보다도 일찍 면민회를 결성하여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지난 1년 동안 수고하신 이유호 회장님을 이어 취임하신 박원진 신임회장님을 위시하여 재경 유곡면민회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오세경 고문은 격려사에서 “오늘 이임하는 이유회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여러분의 그간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새로 취임한 박원진 회장을 중심으로 한 집행부는 점점 면민회에 참석하는 향우의 수가 줄고 있는 점을 감안해 면민회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주었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