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 의령군향우회 송년회 성황
이준호 회장 “향우끼리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
재대구.경북 의령군향우회(회장 이준호.부림)는 12월 9일 오후 7시 죽전네거리 인근의 알리앙스뷔페에서 2015년 제43차 송년의 밤을 개최, 향우 상호간의 덕담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을미년 한 해의 알찬 마무리와 희망찬 병신년 새해가 되길 기원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윤도 최학렬 김상오 이상열 이원진 고문, 이준호 회장, 박길용 감사, 이태조 강신권(의령읍) 안상효(부림) 최준경(궁류) 이원효(낙서) 이한규(봉수) 전병윤(용덕) 이종열(지정) 부회장, 이종태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준호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참석하신 향우회 선.후배 여러분께서 지난 한 해 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해 성원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사다난했던 을미년 한해를 잘 보내시고 붉은 원숭이해인 병신년 새해에는 진취적이고 즐겁게 헤쳐 나가는 보람의 한해가 되길 기원 드립니다.”며 “출생의 뿌리가 서로 같은 향우끼리 서로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행복한 일이기에 우리 향우회 발전을 위해 새해에도 향우회에 대한 향우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박윤도 고문은 축사에서 “우리 향우들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서 화합과 단결을 다지면서 송구영신의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느라고 수고한 이준호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여러분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립시다.”며 “그러나 회장의 노력에 비해 행사에 참가한 향우가 적어 미안한 생각마저 듭니다. 충의의 고장 등 자랑거리가 많은 의령인의 자긍심으로 향우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면서 새해에는 건강한 가운데 다복하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최학렬 고문은 축사에서 “지난 의병의 날(6.1)에 고향에서 개최한 기념식에 대구 향우를 대표해서 참석했으며, 이상열 전국의령군향우연합회 회장 당시 의병의 날 국가기념일 국회청원서 제출에 찬성하는 서명을 우리 대구에서 제일 많은 150여명을 받았을 정도로 우리 향우회의 고향사랑은 유별하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삼성그룹의 이재용 회장이 지난 6월 옛 제일모직 부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모시고 삼성 창조경제혁신센터 건립 착공식을 가졌듯이 대구에서 의령인의 자랑스러운 위상을 세웠습니다. 이처럼 새해에는 자랑스러운 의령인의 자부심으로 이 곳 대구에서 꿈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나가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종태 사무국장은 공지사항으로 12월 20일 향우산악회의 속리산 문장대 산행에 향우들의 많은 동참을 촉구했다. 2부 여흥시간에는 꼬마 트로트 가수인 김유민 양이 출연하여 분위기를 북돋우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