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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사’는 강 회장의 뚝심과 박 총장 지혜의 산물

재경 의령군향우회 강완석 회장 ‘60년사’ 공로자 위문오찬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26일

‘60년사는 강 회장의 뚝심과 박 총장 지혜의 산물


재경 의령군향우회 강완석 회장 ‘60년사공로자 위문오찬


 


재경 의령군향우회 회지 제3‘60년사의 강완석 발행인(재경의령군향우회장)1121일 정오 논현동 취영루에서 각 읍.면 향우회장과 박강수 편집위원장을 비롯한 편집위원 등 공로자를 초청해 위문오찬의 시간을 가졌다.


강완석 발행인은 인사말에서 이번 60년사 출판기념회에 다녀간 재경 경남도민회 박연환 회장은 저가 30여년을 출판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60년사처럼 책을 잘 만들지 못했다.’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재경 거제시향우회장은 폰 문자로 우리 향우가 엄두도 못낸 회지를 작은 의령군향우회에서 60년사를 너무 잘 만들어서 우리는 뭐하느냐고 왈칵 뒤집어졌습니다. 우리 거제향우회가 회지를 만들 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등 재경 경남도민회 내 각 향우회의 칭찬이 자자합니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호평을 받을 수 있도록 60층 건물을 짓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려운 60년사 출판과 편집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각 읍.면향우회 회장님과 박강수(전 배재대 총장) 편집위원장 외 여러 편집위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60년사의 광고수입은 16400만원, 이 중 지출금 14천만원, 여기에 앞으로 예상되는 책값 수입 1천여만이며, 잔여금 3천여만원을 교정비 등 출판 기타비용, 의령군장학회 기금, 연말 고향에서 펼칠 사랑의 봉사활동 등에 각각 1천만원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고 경과보고를 했다.


박강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겨울 이수재 형께서 60년사 편집을 좀 도와달라는 청을 받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출판기념회까지 성황을 이뤄 감개무량합니다. 이것은 강완석 회장님의 가보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회지에 대한 강한 집념과 뚝심과 회장님을 잘 보필해주신 김휘수 강홍열 군향우회 상임부회장, 큰 기둥과도 같은 각 읍.면향우회 회장님의 제 때 원고 제출, 그리고 곁에서 조언과 격려 및 협조 등을 아끼지 않으신 이수재 장해숙 편집위원, 특히 1차 원고 정리에 수고가 많았던 문남선 편집위원, 각종 소중한 역사적 자료를 제공해준 박해헌 편집위원(의령신문 발행인) 등 많은 분들이 한마음으로 단합한 결과입니다.”결론적으로 60년사는 거시적으로는 만족하지만 미시적으로는 여전히 미완의 느낌도 없지 않으나 이번 60년사 편집을 통해 고향사랑이 깊어진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돌아가며 소감을 밝혔다. 각자의 소감을 다음과 같이 요약해 소개한다.


이종규 위원(재경의령군향우회 명예회장)=강완석 회장께서 19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60년사 발간을 역점사업으로 천명했을 때 우려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책이 잘 나왔다. 그것은 강 회장의 강력한 추진력과 걸출한 문장력을 지닌 박 위원장의 학식, 13개 읍면향우회장의 적극적인 도움이 어우러졌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강 회장께서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60년사에서 보여준 애향심과 협동심으로 서로 보듬고 품어서 화합하는 향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수재 편집위원=향우회 회지 제2배곡지 편집에 참여했던 경험으로 이번 ‘60년사에도 의욕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박강수 총장께서 뜻을 같이 하여 편집위원장을 맡았고, 열심히 기대 이상의 많은 광고유치로 재정적으로 책 출판에 구애 없도록 해주었으니 좋은 책이 출판되는 경사가 나왔다.


문남선 편집위원=60년사 편집에 참여하여 저의 작은 재능을 기부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 40대까지 고향을 잊고 살았는데 이번 이 일로 작은 의령이 수 많은 인재를 배출한 대단한 고장임을 알게 되었다. 살아있는 동안 고향 의령을 위한 일에는 적극 동참하고 싶은 심정이다.


김종섭(재경정곡면향우회장) 편집위원=훌륭한 60년사가 나오기까지 수고하신 모든 분께 감사. 옥에 티라 할까 저가 정곡면편의 원고를 넘겼는데 책이 나온 후 보니 저도 모르게 원고가 수정되었더라. 이를 두고 23대 회장님 간의 책임공방을 중재하기 위해 화해와 이해에 애를 먹었다.


장해숙 편집위원=귀가 나빠서 남의 소리만 들리지 말은 안 들려서 모두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른다. 유대인의 속담에 당신의 입안에 있는 말은 당신의 노예이지만, 입 밖으로 나온 말은 당신의 주인이 된다.’는 말이 있다. 말을 글로 바꿔 쓴 책이 이미 출판되었으니 이에 대한 공과의 책임을 우리 모두 져야한다.


박해헌 편집위원=무릇 어떤 조직이나 인생사에서는 주요 굽이굽이마다 매듭이 있기 마련. 재경의령군향우회 역사에서도 이번에 출판된 60년사 역시 한갑자의 매듭이다. 이 매듭이 길이 이어져 귀감이 되도록 활용과 홍보에 관심을 갖자.


김휘수 상임부회장=60년사는 강 회장의 가보로서의 소장 가치있는 책 발간이란 야심과 박 총장의 박학다식의 산물이다. 좋은 책이 출판되어 기쁘다. 이를 계기로 향우회가 더욱 화합, 단결하길 바란다.


강홍열 상임부회장겸 사무국장=이번 60년사 발간사업을 지켜보면서 박 총장의 노익장과 강 회장의 뚝심에 깜짝 놀랐으며 또한 많이 배웠다.


류제군 재경 궁류면향우회장=좋은 고향에 태어난 덕분에 좋은 선배 만나서 많이 배웠다.


김준효 재경 의령읍향우회장=지난해 8월 군향우회 이사회에서 60년사 발간사업 확정 후 의령의 글 잘 쓰시는 세 네 분을 몇 차례 만나 의령읍편 원고작성을 부탁, 122013개 향우회 중 우리 읍향우회 원고를 제일 먼저 제출했다. 제출 후는 읍 출신인 이수재 편집위원께서 감수하시어 좋은 책이 출판되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남택생 재경 가례면향우회장=60년사 발간의 작은 밀알이 되도록 나름 노력. 그간 발간 과정에서 이런저런 말이 많았으나 이제 좋은 책이 나왔으니 향우회 발전을 위해 이 시간이후 지나간 궂은 일은 잊고 새마음으로 새 출발을.


이유호 재경 유곡면향우회장=60년사 발간에 노력이 미흡해 자책한다. 이후 이런 일있게 되면 더욱 분발해야겟다고 생각. 오직 향우회 발전을 위해 뒷말들을 슬기롭게 잘 대처하길 바란다.


최차득 재경 봉수면향우회장(발간당시)=고향을 생각하는 가보로 잘 간직하겠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언제 이런 좋은 책을 만들지 막연한데 여러분의 수고로 좋은 결과물이 탄생한 것을 축하하고 감사드린다.


강종석 군향우회 수석총무=아내로부터 소득도 없는 향우회 출입한다는 소리를 듣곤했는데 이번 60년사를 보여주었더니 향우회 출입이 소득있다고 인증 받아서 기쁘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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